골프의 계절 10월이다. 라운딩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연습량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다간 손목 건초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에 근육통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 잠시 쉬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제때 쉬는 게 매우 중요하다.
손목에는 손목을 굽히고 늘리는 데 사용되는 힘줄이 부착돼 있다. 힘줄은 다시 액체인 활액과 섬유로 구성된 막인 건초에 둘러 싸여 있다. 힘줄이 근육과 함께 움직일 때마다 건초가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움직이면 건초가 미세하게 파열될 수 있는데, 이때 감염 등으로 건초에 생기는 염증인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는 "염증이란 인체 내에 손상이나 감염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며 "인체를 유지 보수하는 중요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면역체계 활성화에 따라 열감, 부종, 발적, 통증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고 했다.
골프를 자주 하면 특히 엄지손가락을 늘리는 힘줄이 손목 부위에서 손상되는 손목 건초염인 드퀘르벵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 무리하게 골프 연습을 이어가면 만성 통증으로 아예 골프채를 잡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처음에는 근육통 정도지만, 악화하면 그 통증은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 교수는 "손목 건초염 증상의 핵심은 강한 통증이다"며 "드퀘르벵병이 생기면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강한 통증이 나타나, 갑자기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완경에 이르러 여성 호르몬 변화로 염증이나 부종에 취약해지는 50대 여성에서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비만·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 등 전신 질환자, 흡연자 등도 염증 반응이 생기기 쉽다.
근육통 정도로 손목이 아플 때는,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잠시 쉬면 회복할 수 있다.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고, 평소 ▲손목을 가볍게 털어주기 ▲팔을 앞으로 뻗어 손등을 아래로 당기기 ▲손가락을 손바닥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기 등과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질환을 방치하는 시간이 길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오랜 시간 받아야 하고,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정도로 악화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수술은 염증이 생긴 건초 등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목에는 손목을 굽히고 늘리는 데 사용되는 힘줄이 부착돼 있다. 힘줄은 다시 액체인 활액과 섬유로 구성된 막인 건초에 둘러 싸여 있다. 힘줄이 근육과 함께 움직일 때마다 건초가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움직이면 건초가 미세하게 파열될 수 있는데, 이때 감염 등으로 건초에 생기는 염증인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는 "염증이란 인체 내에 손상이나 감염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며 "인체를 유지 보수하는 중요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면역체계 활성화에 따라 열감, 부종, 발적, 통증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고 했다.
골프를 자주 하면 특히 엄지손가락을 늘리는 힘줄이 손목 부위에서 손상되는 손목 건초염인 드퀘르벵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 무리하게 골프 연습을 이어가면 만성 통증으로 아예 골프채를 잡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처음에는 근육통 정도지만, 악화하면 그 통증은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 교수는 "손목 건초염 증상의 핵심은 강한 통증이다"며 "드퀘르벵병이 생기면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강한 통증이 나타나, 갑자기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완경에 이르러 여성 호르몬 변화로 염증이나 부종에 취약해지는 50대 여성에서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비만·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 등 전신 질환자, 흡연자 등도 염증 반응이 생기기 쉽다.
근육통 정도로 손목이 아플 때는,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잠시 쉬면 회복할 수 있다.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고, 평소 ▲손목을 가볍게 털어주기 ▲팔을 앞으로 뻗어 손등을 아래로 당기기 ▲손가락을 손바닥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기 등과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질환을 방치하는 시간이 길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오랜 시간 받아야 하고,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정도로 악화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수술은 염증이 생긴 건초 등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