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백신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해당 백신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CMV 바이러스는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청각손실, 발달지연, 뇌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어 철저한 위생 관리가 유일한 예방법이다.
모더나가 CMV 백신으로 개발해온 ‘mRNA-1647’의 임상 3상 시험은 16~40세 여성 7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CMV 백신 임상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연구 결과, CMV 1차 감염에 대한 mRNA-1647 백신의 효과는 6~23%로, 모더나의 목표치였던 50%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모더나는 해당 물질의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 골수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임상 시험은 내년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더나 스티븐 호지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mRNA-1647의 2상 연구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재활성화 질병 억제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CMV 바이러스는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청각손실, 발달지연, 뇌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어 철저한 위생 관리가 유일한 예방법이다.
모더나가 CMV 백신으로 개발해온 ‘mRNA-1647’의 임상 3상 시험은 16~40세 여성 7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CMV 백신 임상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연구 결과, CMV 1차 감염에 대한 mRNA-1647 백신의 효과는 6~23%로, 모더나의 목표치였던 50%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모더나는 해당 물질의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 골수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임상 시험은 내년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더나 스티븐 호지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mRNA-1647의 2상 연구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재활성화 질병 억제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