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은 중국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케다는 ADC 항암제 3종에 대해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권을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총 114억달러(한화 약 16조3351억원)로, 다케다는 이노벤트에 12억달러(한화 약 1조7195억원)를 지급해 ‘IBI363’과 ‘IBI343’의 공동 개발권을 갖게 되며, 추가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IBI3001’ 개발 옵션도 확보한다. 세 후보 물질이 모두 개발돼 일정 판매 수익에 도달할 경우, 이노벤트는 총 102억달러(한화 약 14조6135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IBI363은 PD-1과 IL-2를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 융합단백질이다. 약 12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대장암 등 여러 고형암에 효과를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물질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해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IBI343은 위암·췌장암에서 발현되는 클라우딘18.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 후보 물질이다. 임상 시험에서 위암·췌장암 환자 약 340명에게 투여했을 때 활성을 보였다. FDA는 이 후보 물질을 전이성 췌장관선암 치료에 대해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IBI343은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IBI3001은 EGFR과 B7H3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성 항체·약물접합체다. 현재 미국·호주·중국 등 다국가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 테레사 비테티 글로벌종양학사업부 사장은 “IBI363과 IBI343은 다양한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 격차를 해소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연구·개발 전문성과 상용화 역량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종양학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2030년 이후 다케다의 성장력을 향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케다는 ADC 항암제 3종에 대해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권을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총 114억달러(한화 약 16조3351억원)로, 다케다는 이노벤트에 12억달러(한화 약 1조7195억원)를 지급해 ‘IBI363’과 ‘IBI343’의 공동 개발권을 갖게 되며, 추가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IBI3001’ 개발 옵션도 확보한다. 세 후보 물질이 모두 개발돼 일정 판매 수익에 도달할 경우, 이노벤트는 총 102억달러(한화 약 14조6135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IBI363은 PD-1과 IL-2를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 융합단백질이다. 약 12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대장암 등 여러 고형암에 효과를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물질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해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IBI343은 위암·췌장암에서 발현되는 클라우딘18.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 후보 물질이다. 임상 시험에서 위암·췌장암 환자 약 340명에게 투여했을 때 활성을 보였다. FDA는 이 후보 물질을 전이성 췌장관선암 치료에 대해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IBI343은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IBI3001은 EGFR과 B7H3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성 항체·약물접합체다. 현재 미국·호주·중국 등 다국가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 테레사 비테티 글로벌종양학사업부 사장은 “IBI363과 IBI343은 다양한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 격차를 해소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연구·개발 전문성과 상용화 역량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종양학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2030년 이후 다케다의 성장력을 향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