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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박인건 국립중앙극장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국립중앙극장과 상호 발전 및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1일 오후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해 조윤형 진료부원장, 박인건 극장장, 이동현 공연기획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예술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성원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및 건강정보 제공 ▲건강 증진 및 진료 편의를 지원하며 국립중앙극장은 ▲문화체험 기회 확대 ▲공연 관람 편의 제공 등을 추진한다.

박인건 극장장은 “국립중앙극장은 7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한국 공연예술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며 “예술과 의료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혼자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갖춘 경기 서북부 거점병원으로 부상이 잦은 예술단원들에게 정형·재활·응급 분야에서 가진 우수한 진료 역량은 큰 도움 될 것”이라며 “국립중앙극장의 든든한 주치의 병원으로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