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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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50)이 요리할 때 강황 가루를 꼭 넣는다고 밝혔다./사진=한고은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한고은(50)이 요리할 때 강황 가루를 꼭 넣는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카레와 함박스테이크를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카레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황 가루를 넣은 한고은은 “건강도 챙길 겸 색도 낼 겸 강황을 밥할 때 꼭 넣어 먹는다”며 “특별한 맛이나 향은 없는데 항염 효과 등 몸에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고은이 추천한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실제 항염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줄인다. 체내 염증 반응이 많으면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아 에너지 활용도 떨어진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이란 테헤란대 의대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황을 섭취했을 때 체중과 허리둘레에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강황을 섭취한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약 2kg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 허리둘레는 약 2cm 줄었고, 체지방률은 약 3% 감소했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대사를 촉진하고 식욕 감소를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강황은 복부 팽만과 변비 같은 소화기 불편을 덜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태국 프라몽꿋클라오 병원 소화기 내과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팀은 하루 2000mg의 강황 가루를 섭취하는 것이 위산 억제제인 오메프라졸 20mg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강황을 먹을 때는 그대로 먹기보다 강황차나 각종 음식에 강황 가루를 넣어 먹는 게 좋다. 생강 1티스푼, 강황 가루 1티스푼, 꿀 1티스푼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잘 섞어 주면 강황차를 만들 수 있다. 또 강황 가루는 우유나 두유에 넣어 먹거나 달걀 요리에 곁들여 비린 맛을 잡아 영양 균형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