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대만 일주 6일

이미지
가오슝 연지담 풍경구의 용호탑이 보인다. /비타투어 제공
타이페이와 101빌딩이 대만 여행의 전부는 아니다. 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같은 도시는 타이페이와 많이 다른 정취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옥산(3952m)과 아리산(2216m) 등 산악 지역도 매력적이고, 곳곳에 휴양할 수 있는 온천 마을도 산재해 있다. 타이페이만 둘러본 당신이 다시 대만 여행을 떠나야 할 이유다.

비타투어는 대만 최남단 가오슝부터 북단 자오온천까지 남북을 관통하는 대만일주 5박6일 여행을 진행한다. 면적이 우리의 3분의 1에 불과해 2~3일 여행도 가능하지만, 그래선 "대만 볼 것 없다"는 평이 나오기 십상이다. 유명한 시구처럼 자세히, 오래 보아야 예쁘고 사랑스럽다.


여행은 최남단 항구도시 가오슝에서 시작해서 타이난, 타오중을 거쳐 타이베이 자오시까지 대만 섬을 일주한다. 훨씬 느긋하고, 다소 예술적인 남국의 정취와 아리산 고산에서 일출과 가벼운 트레킹도 즐기고 타이중과 자오시에서 온천으로 피로도 풀어보고 유명한 야시장을 방문하고 풍등을 날리는 체험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