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랑 밥상>

암 환자의 가장 흔한 고민 중 하나가 ‘체중 감소’입니다. 암 치료 부작용으로 식욕이 저하되며 살이 빠지곤 합니다. 암 치료를 잘 버텨내기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암 치료 부작용에 따른 체중 감소
암 치료 중 체중이 감소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식욕 저하가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는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는 메스꺼움, 구토, 구내염, 설사, 미각 변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식욕 부진과 섭취 감소를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도 식욕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해 단백질 분해가 항진되고 근육량이 급격히 소실되며 ‘암 악액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육이나 지방 등이 이유 없이 줄어 신체 기능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증상으로, 단순한 영양실조와는 달리 섭취만으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전체 암 환자 50~80%가 암 악액질로 영향을 받고, 약 20% 환자가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혈액종양내과 현명한 교수는 “체중 감소는 면역 기능 저하, 치료 내성 증가, 감염 위험 상승 등으로 이어져 생존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치료 후의 영양 관리가 단순한 회복의 개념을 넘어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생존 전략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백질’ 중심의 식단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는 핵심 원칙은 ‘근육 중심의 체중 회복’입니다. 하루 필요량보다 약간 높은 수준(1.2~1.5g/kg)의 단백질을 매 끼니에 분배 섭취하고, 복합탄수화물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구성해야 합니다. 강희택 교수는 “육류는 적색육보다는 백색육(가금류, 생선 등)으로 섭취하며 직화보다는 수육의 형태로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논문 결과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먹어서 바로 단맛이 나는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가능하다면 거칠거칠한 채소류 위주로 보충하세요. 미량영양소(비타민 D, 아연, 셀레늄 등)를 충분히 보충해야 면역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영양 균형’도 중요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흔히 ‘빨리 살을 찌워야 한다’는 생각에 단순 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체지방만 늘리고 근육량은 회복시키지 못해 오히려 인슐린 저항성이나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곡류, 채소류, 유제품류, 고기·생선·콩류, 과일 등 다섯 가지의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간 식사와 함께 채소나 과일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세요.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영양 보충제나 ‘암 환자용 단백질 보조식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 조제 음료(일반용) 한 캔(200mL)의 영양가는 ‘밥 3분의 1공기, 생선 한 토막, 나물 한 접시’를 먹는 수준과 비슷합니다. 식사대용으로는 매끼 한두 캔, 간식으로는 한 캔이 권장됩니다.
“자주, 조금씩, 다양하게”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량으로, 자주’ 먹는 게 좋습니다. 현명한 교수는 “일정한 식사 시간과 소식 중심의 규칙적 패턴이 대사 회복에 유리하다”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선택하면 적은 양으로도 영양 보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기 체중 증가보다는 근육, 면역 중심의 대사적 회복을 목표로 하세요.
평소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당과 같은 여러 영양소를 몸 곳곳의 세포에 전달해줍니다. 탈수 예방을 위해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하세요.
생활 관리 소홀히 하지 않아야
체중 회복은 영양 섭취와 더불어 적정한 근육 자극과 회복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강희택 교수는 “흔히 체력이 떨어진다고 운동을 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근감소증의 원인이 된다”며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동반해 운동하는 게 건강하게 체중은 물론 체력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다”고 말했습니다. 체력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강도의 근력 운동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체중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1주일에 2~3회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운동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현명한 교수는 “불규칙한 수면과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근육 회복을 방해한다”며 “불면증을 막아주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연과 절주는 필수입니다. 사회적으로도 활발하게 움직이세요. 친구와 주변 지인, 또는 동호회 등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암 치료 부작용에 따른 체중 감소
암 치료 중 체중이 감소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암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식욕 저하가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는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는 메스꺼움, 구토, 구내염, 설사, 미각 변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식욕 부진과 섭취 감소를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도 식욕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해 단백질 분해가 항진되고 근육량이 급격히 소실되며 ‘암 악액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육이나 지방 등이 이유 없이 줄어 신체 기능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증상으로, 단순한 영양실조와는 달리 섭취만으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전체 암 환자 50~80%가 암 악액질로 영향을 받고, 약 20% 환자가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혈액종양내과 현명한 교수는 “체중 감소는 면역 기능 저하, 치료 내성 증가, 감염 위험 상승 등으로 이어져 생존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치료 후의 영양 관리가 단순한 회복의 개념을 넘어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생존 전략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백질’ 중심의 식단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는 핵심 원칙은 ‘근육 중심의 체중 회복’입니다. 하루 필요량보다 약간 높은 수준(1.2~1.5g/kg)의 단백질을 매 끼니에 분배 섭취하고, 복합탄수화물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구성해야 합니다. 강희택 교수는 “육류는 적색육보다는 백색육(가금류, 생선 등)으로 섭취하며 직화보다는 수육의 형태로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논문 결과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먹어서 바로 단맛이 나는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가능하다면 거칠거칠한 채소류 위주로 보충하세요. 미량영양소(비타민 D, 아연, 셀레늄 등)를 충분히 보충해야 면역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영양 균형’도 중요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흔히 ‘빨리 살을 찌워야 한다’는 생각에 단순 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체지방만 늘리고 근육량은 회복시키지 못해 오히려 인슐린 저항성이나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곡류, 채소류, 유제품류, 고기·생선·콩류, 과일 등 다섯 가지의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간 식사와 함께 채소나 과일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세요.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영양 보충제나 ‘암 환자용 단백질 보조식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 조제 음료(일반용) 한 캔(200mL)의 영양가는 ‘밥 3분의 1공기, 생선 한 토막, 나물 한 접시’를 먹는 수준과 비슷합니다. 식사대용으로는 매끼 한두 캔, 간식으로는 한 캔이 권장됩니다.
“자주, 조금씩, 다양하게”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량으로, 자주’ 먹는 게 좋습니다. 현명한 교수는 “일정한 식사 시간과 소식 중심의 규칙적 패턴이 대사 회복에 유리하다”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선택하면 적은 양으로도 영양 보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기 체중 증가보다는 근육, 면역 중심의 대사적 회복을 목표로 하세요.
평소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당과 같은 여러 영양소를 몸 곳곳의 세포에 전달해줍니다. 탈수 예방을 위해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하세요.
생활 관리 소홀히 하지 않아야
체중 회복은 영양 섭취와 더불어 적정한 근육 자극과 회복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강희택 교수는 “흔히 체력이 떨어진다고 운동을 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근감소증의 원인이 된다”며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동반해 운동하는 게 건강하게 체중은 물론 체력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다”고 말했습니다. 체력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강도의 근력 운동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체중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1주일에 2~3회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운동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현명한 교수는 “불규칙한 수면과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근육 회복을 방해한다”며 “불면증을 막아주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연과 절주는 필수입니다. 사회적으로도 활발하게 움직이세요. 친구와 주변 지인, 또는 동호회 등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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