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껌 씹기 운동과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하는 게 노인 구강 근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령층은 근육량 감소로 씹는 힘과 침 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근감소성 삼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식사와 삼킴이 어려워지고 건강이 악화하지만, 일상 속 껌 씹기 운동만으로는 개선 효과를 얻기 힘들다.
조선대 작업치료학과 최종배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전기자극치료와 껌 씹기 운동의 병행이 고령층의 삼킴 능력과 구강 건강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기자극치료와 껌 씹기 운동을 결합한 재활치료법'을 개발했다. 그 후, 참가자들을껌 씹기 운동만 시행한 그룹과 저작근(씹는 근육)에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그룹으로 나눈 뒤 구강 건강 여부를 4주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그룹은 씹는 힘, 저작근 두께, 구강 점막의 수분도가 모두 증가했다. 단순 껌 씹기 운동만 실시한 그룹보다 개선 효과가 확연히 높았다. 전기자극이 근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성화해 저작근 강화와 침샘 기능을 촉진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최종배 교수는 “노인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영양 불균형과 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고령층은 근육량 감소로 씹는 힘과 침 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근감소성 삼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식사와 삼킴이 어려워지고 건강이 악화하지만, 일상 속 껌 씹기 운동만으로는 개선 효과를 얻기 힘들다.
조선대 작업치료학과 최종배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전기자극치료와 껌 씹기 운동의 병행이 고령층의 삼킴 능력과 구강 건강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기자극치료와 껌 씹기 운동을 결합한 재활치료법'을 개발했다. 그 후, 참가자들을껌 씹기 운동만 시행한 그룹과 저작근(씹는 근육)에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그룹으로 나눈 뒤 구강 건강 여부를 4주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그룹은 씹는 힘, 저작근 두께, 구강 점막의 수분도가 모두 증가했다. 단순 껌 씹기 운동만 실시한 그룹보다 개선 효과가 확연히 높았다. 전기자극이 근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성화해 저작근 강화와 침샘 기능을 촉진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최종배 교수는 “노인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영양 불균형과 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