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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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41)가 평소 지키는 관리법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배우 신민아(41)가 평소 지키는 관리법을 소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출연한 신민아는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민아는 가방 속 애장템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마사지볼을 보여줬다. 그는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너무 편하다”며 “원래 바닥에 누워서 하면 좋은데 저는 주로 벽에 대고 촬영 중간중간에 등을 푼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가지고 다니는 마사지볼이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도 전했다. 그는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신민아가 소개한 자기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사지볼, 뭉친 근육 풀 때 효과적
신민아가 가방에 챙겨 다닌다는 마사지볼은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 어깨가 뭉쳤다면 요가 매트 위에 누운 뒤 마사지볼을 어깨뼈 사이에 놓는다. 그리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압박이 가해지게 지그시 누르면 된다. 이 자세는 승모근 아래에 있는 마름근을 풀어줘 목·어깨 통증을 완화해준다. 신민아처럼 마사지볼을 벽에 대고 등과 허리를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 전후에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에 사용하면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운동 후에는 뭉친 근육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처음부터 딱딱한 마사지볼을 쓰면 근막의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져 오히려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마사지볼을 이용하면 멍이 심하게 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과한 자극을 피하고 최대 1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며 “운동 기구나 도구를 만드는 인증된 브랜드를 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충분한 잠, 맑은 피부 유지에 도움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신민아처럼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잘 자면 체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피부 건강을 지킨다. 멜라토닌은 잠을 유도하는 기능 외에도 색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항산화 효소의 생산을 도와줘 피부를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멜라토닌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피부 재생은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는 새벽 2시에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그보다 3~4시간 전에는 잠에 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