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베트남의 한 40대 남성이 10일 동안 발기 증상을 겪은 후, 응급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외신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41세 남성이 성적 자극이나 약물 복용 없이 갑작스럽게 발기가 지속되는 증상을 겪었다.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느껴 병원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10일간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지역 병원을 찾아 통증 완화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괴사와 영구적인 성기능 상실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상급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응급 비뇨기 질환 중 하나”라며 “다행히 그는 응급수술을 받고 정상 상태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생하고 10일 후에 온 것은 너무 늦은 시점일 수 있다”며 “4~6시간 이내에 치료받아야 성기능을 완전히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례 남성처럼 성적으로 흥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기가 여섯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지속발기증이라고 한다. 통증이 심하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음경이 괴사할 수 있어 응급질환에 속한다. 지속발기증은 ‘고혈류성’과 ‘저혈류성’으로 나뉜다. 고혈류성 지속발기증은 음경으로 혈액이 너무 많이 유입돼 생긴다. 음경 혈관 손상으로 음경으로의 혈액 유입이 조절되지 않는 게 문제다. 저혈류성 지속발기증은 혈액이 음경에서 잘 빠져나가지 않아 생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지속발기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며 “회음부나 음경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지속발기증은 혈관확장제 등 약물을 주사하거나 해면체 내 혈액을 뽑아내는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을 경우 음경 혈관 우회술이나 선택적 동맥 색전술 등 읍급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음경 혈관 우회술은 팽창한 음경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을 말하고, 선택적 동맥 색전술은 음경에 혈액이 충만한 해면체와 혈관을 끊어내 팽창한 음경을 원래 크기로 감소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이영진 원장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수록 영구적인 발기부전이나 음경 혈관의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외신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41세 남성이 성적 자극이나 약물 복용 없이 갑작스럽게 발기가 지속되는 증상을 겪었다.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느껴 병원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10일간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지역 병원을 찾아 통증 완화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괴사와 영구적인 성기능 상실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상급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응급 비뇨기 질환 중 하나”라며 “다행히 그는 응급수술을 받고 정상 상태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생하고 10일 후에 온 것은 너무 늦은 시점일 수 있다”며 “4~6시간 이내에 치료받아야 성기능을 완전히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례 남성처럼 성적으로 흥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기가 여섯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지속발기증이라고 한다. 통증이 심하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음경이 괴사할 수 있어 응급질환에 속한다. 지속발기증은 ‘고혈류성’과 ‘저혈류성’으로 나뉜다. 고혈류성 지속발기증은 음경으로 혈액이 너무 많이 유입돼 생긴다. 음경 혈관 손상으로 음경으로의 혈액 유입이 조절되지 않는 게 문제다. 저혈류성 지속발기증은 혈액이 음경에서 잘 빠져나가지 않아 생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지속발기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며 “회음부나 음경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지속발기증은 혈관확장제 등 약물을 주사하거나 해면체 내 혈액을 뽑아내는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을 경우 음경 혈관 우회술이나 선택적 동맥 색전술 등 읍급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음경 혈관 우회술은 팽창한 음경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을 말하고, 선택적 동맥 색전술은 음경에 혈액이 충만한 해면체와 혈관을 끊어내 팽창한 음경을 원래 크기로 감소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이영진 원장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수록 영구적인 발기부전이나 음경 혈관의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