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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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영(51)이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복부를 공개했다./사진=정혜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혜영(51)이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복부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정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은 정직하다”라며 “시간은 몸을 늙게 하지만, 의지는 그것을 다듬는다. 제일 중요한 꾸준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운동으로 다져진 정혜영의 탄탄한 복부가 드러났다. 정혜영은 평소 러닝뿐만 아아니라 런지와 같은 웨이트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지는 한 발을 앞으로 내디딘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다. 허벅지 앞쪽, 뒤쪽,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런지는 하체 대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큰 근육이 발달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지방 연소가 촉진되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다만 런지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무릎이 발끝 앞으로 과도하게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릎은 발목 바로 위에 위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릎 통증이 있거나 균형 감각이 약하다면, 의자나 벽을 잡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

런지와 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한다면 근력 운동을 먼저 하는 게 좋다. 중국 수도체육대 연구팀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어느 것을 먼저 하는 게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그룹보다 체지방과 내장지방 감소폭이 더 컸다. 바디컨설팅 채수연 트레이너 역시 “근력 운동 후에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많이 소모된 상태”라며 “이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자.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