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실 등에서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가 뇌졸중을 야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1993년 미국 뉴욕 신경과 전문의 마이클 와인트라우브가 처음 대중화했다.
그리스 테살리아대 연구팀이 약 54년간 실제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사례를 다룬 논문 22건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은 총 54건으로 그중 42건은 미용실, 8건은 치과, 4건은 기타 상황에서 발생했다. 사례자 중 80%가 여성이었으며 발생 연령은 10대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했다.
연구팀은 “의자에 몸을 누인 채로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가 동맥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형성해 뇌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목뼈에 생긴 작은 돌기 등 사소한 구조적인 문제도 혈관 차단을 악화시켜 뇌간, 소뇌 등 중요 부위 혈류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의 경고 신호는 앉은 상태에서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나타난다. 만약 미용실 이용 직후나 수일 후 ▲현기증 ▲목통증 ▲시야 흐려짐 ▲두통 ▲언어장애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을 진행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혈관 조영술,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처방, 스텐트 삽입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힌 상태로 3분 이상 유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목을 20도 이상 젖히지 않도록 목 아래에 수건이나 쿠션 등을 깔아두고 의자나 싱크대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응급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mergency)’에 최근 게재됐다.
그리스 테살리아대 연구팀이 약 54년간 실제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사례를 다룬 논문 22건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은 총 54건으로 그중 42건은 미용실, 8건은 치과, 4건은 기타 상황에서 발생했다. 사례자 중 80%가 여성이었으며 발생 연령은 10대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했다.
연구팀은 “의자에 몸을 누인 채로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가 동맥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형성해 뇌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목뼈에 생긴 작은 돌기 등 사소한 구조적인 문제도 혈관 차단을 악화시켜 뇌간, 소뇌 등 중요 부위 혈류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의 경고 신호는 앉은 상태에서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나타난다. 만약 미용실 이용 직후나 수일 후 ▲현기증 ▲목통증 ▲시야 흐려짐 ▲두통 ▲언어장애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을 진행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혈관 조영술,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처방, 스텐트 삽입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힌 상태로 3분 이상 유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목을 20도 이상 젖히지 않도록 목 아래에 수건이나 쿠션 등을 깔아두고 의자나 싱크대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응급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mergenc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