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탈장으로 인해 마치 뱃살이 나온 것처럼 배가 툭 튀어나왔던 60대 남성이 보톡스 시술, 수술 등으로 회복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탈장은 몸속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복벽 등을 뚫고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러시아 민족 우호 대학교(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 의료진은 65세 남성 A씨가 2016년, 2018년 두 번 개복술을 받았던 수술 흉터 부위가 튀어나왔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약 장이 복막을 뚫고 튀어나와 약 20cm x 30cm 크기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의 증상을 ‘수술 후 복부 탈장’으로 진단했다. 수술 후 복부 탈장은 말 그대로 복부 수술 후 흉터 부위 근육이나 근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 상승으로 인해 장이 밖으로 돌출된 것이다. 수술 중 봉합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다. 고령, 비만, 당뇨 등도 위험 요인이 된다. CT 사진 확인 결과, 복벽은 약 15.1cm 정도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수술 부위 봉합을 용이하게 하려 탈장 주변 근육에 먼저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시술을 했다. 그러면 복벽 측면 근육 신경이 차단되면서 근육 마비나 긴장 정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빠져나온 장을 다시 제자리도 되돌린 뒤 근막 봉합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경과는 순조로웠고 6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재발이 없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의료진은 “수술 전 보톡스 시술이 수술 복잡성을 줄였다”며 “A씨 경우와 같은 큰 복부 탈장의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부 탈장은 개복술 후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발생률이 30% 이상이다. 과거 개복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후 탈장 위험을 인지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일 게재됐다.
러시아 민족 우호 대학교(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 의료진은 65세 남성 A씨가 2016년, 2018년 두 번 개복술을 받았던 수술 흉터 부위가 튀어나왔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약 장이 복막을 뚫고 튀어나와 약 20cm x 30cm 크기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의 증상을 ‘수술 후 복부 탈장’으로 진단했다. 수술 후 복부 탈장은 말 그대로 복부 수술 후 흉터 부위 근육이나 근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 상승으로 인해 장이 밖으로 돌출된 것이다. 수술 중 봉합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다. 고령, 비만, 당뇨 등도 위험 요인이 된다. CT 사진 확인 결과, 복벽은 약 15.1cm 정도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수술 부위 봉합을 용이하게 하려 탈장 주변 근육에 먼저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시술을 했다. 그러면 복벽 측면 근육 신경이 차단되면서 근육 마비나 긴장 정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빠져나온 장을 다시 제자리도 되돌린 뒤 근막 봉합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경과는 순조로웠고 6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재발이 없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의료진은 “수술 전 보톡스 시술이 수술 복잡성을 줄였다”며 “A씨 경우와 같은 큰 복부 탈장의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부 탈장은 개복술 후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발생률이 30% 이상이다. 과거 개복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후 탈장 위험을 인지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