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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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지(33)가 운동으로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은지랑 이은지’​ 캡처
개그우먼 이은지(33)가 운동으로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은지랑 이은지’에서 이은지는 개그맨 남태령과 함께 러닝을 했다. 그는 “옛날에 오빠랑 처음 러닝을 뛰었다”며 “멋모르고 2~3km 뛰었는데 거의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지는 남태령에게 “마라톤하더니 몸이 더 얇아졌다”고 말했고, 이에 남태령은 “살이 십몇 킬로가 빠졌다”며 “살이 빠질수록 속도가 그만큼 더 빨라진다”고 했다. 이은지 역시 “나도 한창 먹을 때 65kg이었는데 지금 56kg 정도다”라며 “러닝하면서 10kg 정도 빠졌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이은지는 “러닝하니까 뛸 생각에 자연스럽게 많이 안 먹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은지의 다이어트 비법인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가 소모된다.

특히 공복에 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일 때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서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자. 특히 닭가슴살이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여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