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사극 ‘용의 눈물’ ‘정도전’ 등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주영(73)이 별세했다.
김주영의 유족은 1일 “고인이 폐가 약한 상황에서 폐렴을 앓다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30분이다.
앞서 김주영은 드라마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살아왔으며, 지난 2022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무속인으로서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폐렴,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김주영이 앓았던 폐렴은 폐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미생물이 감염되는 질환이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지만,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폐렴 발병 위험도 크고, 발병 시 더 치명적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미만 성인의 폐렴 사망률은 10만 명당 3명이었으나 노인의 경우 10만 명당 209.1명으로 높아진다.
폐렴에 걸리면 보통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오히려 폐렴 증상과 상관없는 무기력, 의식 저하, 식욕 부진,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폐렴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는 세균 등 이물질이 폐에 들어오면 이를 내보내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기침을 하고 가래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노인은 이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세균이 들어와도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쉽게 방치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폐농양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평소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백신 접종해야
폐렴 치료는 입원한 상태에서 항생제 투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흡연·음주를 피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 폐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평소 호흡운동을 해두는 것도 좋다. 심호흡을 하면 폐의 기능을 100%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폐활량이 늘어나는 만큼 폐가 건강해진다. 폐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폐는 촉촉할수록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주영의 유족은 1일 “고인이 폐가 약한 상황에서 폐렴을 앓다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30분이다.
앞서 김주영은 드라마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살아왔으며, 지난 2022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무속인으로서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폐렴,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김주영이 앓았던 폐렴은 폐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미생물이 감염되는 질환이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지만,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폐렴 발병 위험도 크고, 발병 시 더 치명적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미만 성인의 폐렴 사망률은 10만 명당 3명이었으나 노인의 경우 10만 명당 209.1명으로 높아진다.
폐렴에 걸리면 보통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오히려 폐렴 증상과 상관없는 무기력, 의식 저하, 식욕 부진,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폐렴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는 세균 등 이물질이 폐에 들어오면 이를 내보내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기침을 하고 가래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노인은 이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세균이 들어와도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쉽게 방치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폐농양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평소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백신 접종해야
폐렴 치료는 입원한 상태에서 항생제 투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흡연·음주를 피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 폐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평소 호흡운동을 해두는 것도 좋다. 심호흡을 하면 폐의 기능을 100%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폐활량이 늘어나는 만큼 폐가 건강해진다. 폐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폐는 촉촉할수록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