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솔루션] ⑭쥐젖

몸과 얼굴 곳곳에 생기는 오돌토돌한 쥐젖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의학적 명칭은 '연성 섬유종'이라는 양성 종양인데, 돋아나는 모양이 마치 어미 쥐의 젖처럼 보인다 해서 '쥐젖'이라고 불린다. 쥐젖은 건강에는 큰 해가 없지만, 미용상 불편을 주거나 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해 제거하려는 이들이 많다.
◇쥐젖, 나이 들어 생기는 걸까?
노화가 쥐젖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피부 탄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40~50대 이후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 피부가 얇아지고 늘어지면서 쥐젖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 쥐젖은 비만·임신·당뇨 등과도 연관된다. 비만의 경우 체중이 늘어나면 피부 접힘이 많은 부위에서 과 마찰이 증가해 쥐젖이 잘 생기고, 임신 시 호르몬 변화 역시 일시적으로 쥐젖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이 커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은 각질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도 이상이 생겨 쥐젖이 잘 만들어진다.
쥐젖은 주로 목 주변이나 가슴, 등, 겨드랑이 등 피부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한다.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고 주변에 번지지도 않는다.
◇예방 위한 생활 습관
쥐젖은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피부 마찰을 줄이는 여유 있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장시간 액세서리 착용도 피한다. 평소에는 꾸준한 보습으로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화장품 성분 중 쥐젖을 직접 유발하는 것은 없지만, 알코올 함량이 높은 토너나 강한 산성 필링제처럼 자극이 심한 제품은 쥐젖 발생을 간접적으로 촉진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진피 종양인 쥐젖을 제거할 수는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은 없다.
간혹 집에서 쥐젖을 실로 묶어 뜯거나 손으로 떼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흉터와 2차 세균 감염 위험이 크다. 쥐젖은 한관종, 비립종 등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피부과에서는…
쥐젖 치료는 크기·위치·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은 레이저 제거술이다.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 등을 활용하면 병변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어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작은 쥐젖은 멸균 가위나 전기 소작기로도 제거할 수 있으나,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레이저의 파장과 강도 등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다.
쥐젖은 제거 후 같은 자리에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피부 상태와 생활습관이 유지되면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어, 체중 관리·피부 청결 유지·마찰 줄이기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쥐젖, 나이 들어 생기는 걸까?
노화가 쥐젖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피부 탄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40~50대 이후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 피부가 얇아지고 늘어지면서 쥐젖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 쥐젖은 비만·임신·당뇨 등과도 연관된다. 비만의 경우 체중이 늘어나면 피부 접힘이 많은 부위에서 과 마찰이 증가해 쥐젖이 잘 생기고, 임신 시 호르몬 변화 역시 일시적으로 쥐젖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이 커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은 각질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도 이상이 생겨 쥐젖이 잘 만들어진다.
쥐젖은 주로 목 주변이나 가슴, 등, 겨드랑이 등 피부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한다.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고 주변에 번지지도 않는다.
◇예방 위한 생활 습관
쥐젖은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피부 마찰을 줄이는 여유 있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장시간 액세서리 착용도 피한다. 평소에는 꾸준한 보습으로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화장품 성분 중 쥐젖을 직접 유발하는 것은 없지만, 알코올 함량이 높은 토너나 강한 산성 필링제처럼 자극이 심한 제품은 쥐젖 발생을 간접적으로 촉진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진피 종양인 쥐젖을 제거할 수는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은 없다.
간혹 집에서 쥐젖을 실로 묶어 뜯거나 손으로 떼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흉터와 2차 세균 감염 위험이 크다. 쥐젖은 한관종, 비립종 등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 다른 피부질환과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피부과에서는…
쥐젖 치료는 크기·위치·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은 레이저 제거술이다.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 등을 활용하면 병변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어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작은 쥐젖은 멸균 가위나 전기 소작기로도 제거할 수 있으나,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레이저의 파장과 강도 등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다.
쥐젖은 제거 후 같은 자리에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피부 상태와 생활습관이 유지되면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어, 체중 관리·피부 청결 유지·마찰 줄이기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