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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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48)가 아침마다 하는 운동으로 러닝을 꼽았다./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캡처
최근 6kg를 감량해 화제가 됐던 배우 최강희(48)가 아침마다 하는 운동으로 러닝을 꼽았다.

지난 9월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최강희는 최근 빠진 운동으로 러닝을 꼽았다. 그는 “달리기는 스트레스가 건강하게 해소되는 느낌”이라며 “뛸 때도 기분이 좋은데 달리고 나면 아침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전현무는 “(최강희 같은) 귀차니스트가 러닝에 빠진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최강희가 아침마다 한다는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은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700kcal에 달한다. 포텐휘트니스 루원시티점 김혜린 트레이너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매일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몸의 회복을 위해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저강도 유산소로 대체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달리기를 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머릿속을 맑아지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게 돕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러너스 하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30분 이상 달려 심박수가 분당 120회 이상이 될 때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러닝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러닝 전 스트레칭은 필수다. 달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근육과 인대에 큰 부담을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5~10분간 제자리 뛰기, 무릎 올리기, 발목 돌리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데우면 근육·관절 부상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