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빠진 요즘, 노인도 예외는 아니다. 29일 통계청이 내놓은 ‘고령자의 시간 사용과 생활시간 의식’을 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수면시간이 5년 전보다 14분 감소한 8시간 14분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송 시청 등 미디어 이용 시간은 16분 증가한 4시간 6분이었다.
아직은 적정 수면 시간 범위에 해당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은 노인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준다지만, 8시간 내외로는 자는 것이 좋다. 중국과 캐나다 국제 합동 연구팀이 80세 이상 노인 1만 5048명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시간 내외로 잘 때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7시간 미만으로 자면 7~9시간 잘 때보다 사망 위험이 8% 상승했고, 9시간보다 많이 자면 12% 커졌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라면 하루 7~9시간을 꼭 자는 것이 좋다. 야간에 충분히 자지 못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인지·행동 장애가 나타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3명과 비치매 노인 54명 총 117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특성을 살핀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으면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집단은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졌다.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사물을 제대로 인지하기 힘들고, 이상 행동이 악화된다. 반면, 자주 깨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는 그룹은 뇌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도 크다. 특히 우울증 증상 중에서도 정서적으로 무관심해지는 무감동이 많이 보인다. 무감동은 아무것에도 지적·정서적 흥미가 없는 상태다.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아 예후가 나쁘다. 우울증으로 인해 공격성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잠들기가 어려운 노인일수록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일을 멀리해야 한다. 자기 전에 TV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숙면하기 어려워진다. 영상을 보고 싶더라도 참고 일정한 시각에 잠들고 똑같은 시간대에 일어나야 한다. 자는 환경은 소음과 빛이 없도록 조성한다.
아직은 적정 수면 시간 범위에 해당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은 노인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준다지만, 8시간 내외로는 자는 것이 좋다. 중국과 캐나다 국제 합동 연구팀이 80세 이상 노인 1만 5048명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시간 내외로 잘 때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7시간 미만으로 자면 7~9시간 잘 때보다 사망 위험이 8% 상승했고, 9시간보다 많이 자면 12% 커졌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라면 하루 7~9시간을 꼭 자는 것이 좋다. 야간에 충분히 자지 못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인지·행동 장애가 나타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3명과 비치매 노인 54명 총 117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특성을 살핀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으면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집단은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졌다.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사물을 제대로 인지하기 힘들고, 이상 행동이 악화된다. 반면, 자주 깨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는 그룹은 뇌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도 크다. 특히 우울증 증상 중에서도 정서적으로 무관심해지는 무감동이 많이 보인다. 무감동은 아무것에도 지적·정서적 흥미가 없는 상태다.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아 예후가 나쁘다. 우울증으로 인해 공격성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잠들기가 어려운 노인일수록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일을 멀리해야 한다. 자기 전에 TV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숙면하기 어려워진다. 영상을 보고 싶더라도 참고 일정한 시각에 잠들고 똑같은 시간대에 일어나야 한다. 자는 환경은 소음과 빛이 없도록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