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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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32)이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에 힘쓰는 근황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
배우 박규영(32)이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에 힘쓰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박규영과 함께 배우 임시완(36), 조우진(46)이 출연했다. 박규영은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 3회 정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체랑 등을 위주로 운동한다”며 임시완에게 “등 근육이 좋다고 얘기해달라”고 했다. 이에 임시완은 “규영이는 등이 항상 화나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규영이 운동하는 모습을 본 김종국은 “기본적으로 운동을 많이 한 게 티가 난다”며 그의 자세를 칭찬했다. 영상에서 박규영이 수행한 등 운동은 ‘시티드 로우’와 ‘랫 풀 다운’이다.  두 가지 운동은 박규영처럼 ‘화난 등’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시티드 로우, 승모근·능형근 강화로 두꺼운 등 완성
박규영이 진행한 시티드 로우는 앉은 자세에서 케이블이나 머신을 이용해 중량을 당기는 운동이다. 등 중앙부에 있는 승모근과 능형근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광배근과 이두근도 함께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잘 발달된 승모근·능형근은 넓고 두꺼운 등을 만들 때 도움이 된다. 또한 등을 펴고 어깨를 뒤로 당겨줘 굽은 어깨와 거북목 교정에도 좋다. 방법은 기구에 앉아 발판에 발을 올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채 손잡이를 잡는다. 상체를 곧게 펴고 가슴을 내밀어 허리에 아치를 만든 다음,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손잡이를 당긴다. 견갑골(날개뼈)을 최대한 모은 뒤 팔을 천천히 펴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잇츠짐 플러스 김민성 부팀장(헬스 트레이너)은 “무게를 당길 때 허리가 굽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체 반동 대신 등 근육의 힘으로만 당겨야만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랫 풀 다운, 광배근 자극으로 넓은 역삼각형 등 만들어
박규영이 선보인 랫 풀 다운은 풀업(턱걸이)이 어려운 초보자도 쉽게 등 근육을 기를 수 있도록 고안된 운동이다. 등 양옆에 위치한 광배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넓은 역삼각형 몸매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등 근육뿐만 아니라 어깨와 이두근의 근력도 함께 향상시킨다. 머신에 앉아 허벅지를 패드에 고정하고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를 잡아 준비한다. 가슴은 살짝 내밀고 상체를 살짝 뒤로 기울인 채로 팔꿈치를 바닥에 내려찍는다는 느낌으로 바를 당긴다. 이후 천천히 팔을 펴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이때 무게의 저항을 느끼며 광배근이 수축했다가 이완되는 것을 느껴야 한다. 김민성 부팀장은 “바를 너무 깊게 내리거나, 반동을 사용하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상체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도 피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