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맙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메루스를 인수한다고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젠맙은 주당 97달러(한화 약 13만6130원)를 지급해 메루스를 인수한다. 전액 현금 거래며, 약 80억달러(한화 약 11조2272억원) 규모다. 회사는 내년 1분기 초까지 거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젠맙은 메루스의 ‘페토셈타맙’을 후기 파이프라인에 추가한다. 이는 종양학 분야에서 항체 치료제 개발·상용화에 힘써왔던 젠맙의 포트폴리오와도 부합한다. 젠맙은 2027년까지 신약 출시를 목표로 하는 4개의 치료제 후보 물질을 보유하게 된다.
페토셈타맙은 두경부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EGFR·LGR5 이중특이항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차 두경부암 치료제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2상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모두 표준 치료보다 높았다. 현재 2건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로슈 얀 반 데 빙켈 CEO는 “메루스 인수는 젠맙의 장기적인 전략과 부합하고 향후 10년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페토셈타맙이 두경부암과 다른 암에서도 발전할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계약에 따라 젠맙은 주당 97달러(한화 약 13만6130원)를 지급해 메루스를 인수한다. 전액 현금 거래며, 약 80억달러(한화 약 11조2272억원) 규모다. 회사는 내년 1분기 초까지 거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젠맙은 메루스의 ‘페토셈타맙’을 후기 파이프라인에 추가한다. 이는 종양학 분야에서 항체 치료제 개발·상용화에 힘써왔던 젠맙의 포트폴리오와도 부합한다. 젠맙은 2027년까지 신약 출시를 목표로 하는 4개의 치료제 후보 물질을 보유하게 된다.
페토셈타맙은 두경부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EGFR·LGR5 이중특이항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차 두경부암 치료제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2상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모두 표준 치료보다 높았다. 현재 2건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로슈 얀 반 데 빙켈 CEO는 “메루스 인수는 젠맙의 장기적인 전략과 부합하고 향후 10년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페토셈타맙이 두경부암과 다른 암에서도 발전할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