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는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사람이 64.8%로 올해 설 때(54.8%)보다 더 늘었습니다(농촌진흥청 조사). 밀당365가 당뇨병 환자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받은 선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좋을지 짚어봤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병 환자에게는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선물이 좋습니다.
2. 어떤 선물이든 평소에 섭취하던 것이 아니라면 주치의와 상의가 우선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선물 되려면
당뇨병 환자에게 주는 선물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와 동반질환 여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대사성 간질환이나 심장·신장질환 등을 동시에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약물을 여러 개 복용할 수 있다”며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등은 선택에 주의하고 일반 식품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식품은 가공 덜 된 것으로 섭취량 조절
명절 음식 선물로는 과일, 건강기능식품, 전통 과자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음식 선물을 할 때는 가급적 가공이 덜 된 천연식품을 골라야 합니다. 혈당은 체내에서 음식이 소화·흡수되는 속도에 맞춰 상승하는데 이때 식품 섭취 형태, 가공 정도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즉, 과일 선물을 할 때도 과일즙이나 주스 형태가 아닌 생과일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혈당지수 및 혈당부하지수 비교평가’ 논문에 따르면, 식품이 고체보다 액체일수록, 크기가 작을수록 소화·흡수되는 표면적의 크기가 달라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높입니다. 식품을 물리적인 힘으로 분쇄, 압연, 압착 등 가공해 파괴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고정해 교수는 “한과, 정과 등 단순당이 많은 식품은 하루 한두 개 내로 제한하고 간식 섭취량이 늘어난 만큼 식후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며 “과일은 개인 접시에 섭취할 정량만큼만 덜어 먹고 키위, 블루베리, 딸기 등 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은 종류 위주로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죠.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항염, 혈당 개선, 면역 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이 함유돼 여러 건강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이 면역세포인 T세포 면역반응을 조절해 호흡기 염증, 천식 증상을 완화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는 홍삼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질 수치를 개선한다는 연구가 게재됐습니다.
다만 선물 받은 홍삼을 먹기 전에는 주치의와 한 번쯤 상의하면 좋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복용 중인 당뇨 약이 홍삼 속 성분과 과하게 상호작용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합병증이 있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홍삼은 여러 건강 기대효과가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공 형태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캔디, 음료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약사)는 “홍삼은 가공 과정에서 당분이 생길뿐 아니라 음료, 캔디 등으로 조제할 때 당류가 첨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오메가-3, 비타민D 등도 선물하기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며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간접적인 도움을 줘 비교적 안전한 선물이다”며 “단, 고용량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어떤 건강기능식품이든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관리 돕는 선물도 추천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선물도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스마트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기, 활동량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등은 당뇨병 환자의 자기 관리를 돕는 좋은 선물”이라며 “평소 잊기 좋은 건강검진권이나 운동 수강권 등도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병 환자에게는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선물이 좋습니다.
2. 어떤 선물이든 평소에 섭취하던 것이 아니라면 주치의와 상의가 우선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선물 되려면
당뇨병 환자에게 주는 선물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와 동반질환 여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대사성 간질환이나 심장·신장질환 등을 동시에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약물을 여러 개 복용할 수 있다”며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등은 선택에 주의하고 일반 식품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식품은 가공 덜 된 것으로 섭취량 조절
명절 음식 선물로는 과일, 건강기능식품, 전통 과자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음식 선물을 할 때는 가급적 가공이 덜 된 천연식품을 골라야 합니다. 혈당은 체내에서 음식이 소화·흡수되는 속도에 맞춰 상승하는데 이때 식품 섭취 형태, 가공 정도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즉, 과일 선물을 할 때도 과일즙이나 주스 형태가 아닌 생과일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혈당지수 및 혈당부하지수 비교평가’ 논문에 따르면, 식품이 고체보다 액체일수록, 크기가 작을수록 소화·흡수되는 표면적의 크기가 달라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높입니다. 식품을 물리적인 힘으로 분쇄, 압연, 압착 등 가공해 파괴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고정해 교수는 “한과, 정과 등 단순당이 많은 식품은 하루 한두 개 내로 제한하고 간식 섭취량이 늘어난 만큼 식후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며 “과일은 개인 접시에 섭취할 정량만큼만 덜어 먹고 키위, 블루베리, 딸기 등 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은 종류 위주로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죠.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항염, 혈당 개선, 면역 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이 함유돼 여러 건강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이 면역세포인 T세포 면역반응을 조절해 호흡기 염증, 천식 증상을 완화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는 홍삼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질 수치를 개선한다는 연구가 게재됐습니다.
다만 선물 받은 홍삼을 먹기 전에는 주치의와 한 번쯤 상의하면 좋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복용 중인 당뇨 약이 홍삼 속 성분과 과하게 상호작용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합병증이 있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홍삼은 여러 건강 기대효과가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공 형태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캔디, 음료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약사)는 “홍삼은 가공 과정에서 당분이 생길뿐 아니라 음료, 캔디 등으로 조제할 때 당류가 첨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 오메가-3, 비타민D 등도 선물하기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며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간접적인 도움을 줘 비교적 안전한 선물이다”며 “단, 고용량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어떤 건강기능식품이든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관리 돕는 선물도 추천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선물도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스마트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기, 활동량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등은 당뇨병 환자의 자기 관리를 돕는 좋은 선물”이라며 “평소 잊기 좋은 건강검진권이나 운동 수강권 등도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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