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건강 이상으로 한일정상회담에 불참한다.
30일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어제저녁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봤다”며 이석증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이석증은 회복이 된 이후에도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이석증은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김혜경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김혜경 여사가 진단받은 이석증은 타원낭반(귀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에 있던 돌부스러기가 반고리관(몸이 회전하는 것을 감지하는 기관)에 흘러 들어가 생기는 병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나타나고,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증이 생기면 자세를 바꿀 때마다 어지럼증이 생긴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강한 충격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이석정복술이 있다. 이석정복술은 몸과 머리 각도를 움직여가며 반고리관에서 돌을 빼내는 것이다. 약 15분 이내로 끝나는 간단한 치료법이다. 다만 이석증은 치료된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많아 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햇빛을 보며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쬘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이석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했을 때 이석증 재발 빈도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어제저녁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봤다”며 이석증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이석증은 회복이 된 이후에도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이석증은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김혜경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김혜경 여사가 진단받은 이석증은 타원낭반(귀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에 있던 돌부스러기가 반고리관(몸이 회전하는 것을 감지하는 기관)에 흘러 들어가 생기는 병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나타나고,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증이 생기면 자세를 바꿀 때마다 어지럼증이 생긴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강한 충격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이석정복술이 있다. 이석정복술은 몸과 머리 각도를 움직여가며 반고리관에서 돌을 빼내는 것이다. 약 15분 이내로 끝나는 간단한 치료법이다. 다만 이석증은 치료된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많아 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햇빛을 보며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쬘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이석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했을 때 이석증 재발 빈도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