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을지대 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을지대의료원 70주년(2026년)을 기념해 국민건강증진과 건전한 AI 활용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암 예방·금연 ▲국민건강증진 질 제고 방안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 ▲1인 가정 가속화에 따른 가족 붕괴 감소 방안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인간사랑·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세상)으로, 참가자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일반 또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1분 이상 5분 이내 영상을 제작·출품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3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12월 1일(월)~5일(금) 예비 심사를 거쳐 12월 10일(수) 본심사가 진행되며, 시상식은 12월 29일(월)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부문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창의성, 기술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시상은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을지대 총장상, ㈜연합뉴스TV 사장상,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상과 총 6800만원(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을지대 홍성희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다가오는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국민건강증진과 AI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음껏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새로운 문화적 언어가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들은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희망의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