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릴리가 새로운 비만 치료제 ‘비마그루맙’의 임상 2상 시험을 중단했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릴리는 사업상 전략적 이유로 비마그루맙을 GLP-1 약물 ‘터제파타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의 환자를 등록하지 않은 채 철회했다. 비마그루맙은 지난 2월 릴리가 19억달러(한화 약 2조6853억원)에 베르사니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앞서 릴리는 지난 3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연구의 계획을 제출했다. 당시 릴리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제2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 180명을 모집해 9개 연구 군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릴리는 각국 임상 연구 목록과 세부 사항을 게시하는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서도 해당 임상 시험의 상태를 ‘철회(withdrawn)’로 바꿨다. 지난 6월 ‘아직 모집 중이 아님(not yet recruiting)’에서 ‘적극적으로 모집하지 않음(active, not recruiting)’으로 변경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릴리 관계자는 “사업상의 전략적 이유로 임상 시험이 종료됐다”며 “각 제품의 잠재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평가 중이다”고 했다. 자세한 취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현재 릴리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마그루맙 단독 혹은 비미그루맙·터제파타이드 병용 요법을 비교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임상 시험의 결과는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릴리는 사업상 전략적 이유로 비마그루맙을 GLP-1 약물 ‘터제파타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의 환자를 등록하지 않은 채 철회했다. 비마그루맙은 지난 2월 릴리가 19억달러(한화 약 2조6853억원)에 베르사니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앞서 릴리는 지난 3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연구의 계획을 제출했다. 당시 릴리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제2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 180명을 모집해 9개 연구 군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릴리는 각국 임상 연구 목록과 세부 사항을 게시하는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서도 해당 임상 시험의 상태를 ‘철회(withdrawn)’로 바꿨다. 지난 6월 ‘아직 모집 중이 아님(not yet recruiting)’에서 ‘적극적으로 모집하지 않음(active, not recruiting)’으로 변경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릴리 관계자는 “사업상의 전략적 이유로 임상 시험이 종료됐다”며 “각 제품의 잠재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평가 중이다”고 했다. 자세한 취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현재 릴리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마그루맙 단독 혹은 비미그루맙·터제파타이드 병용 요법을 비교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임상 시험의 결과는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