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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공개한 근황 사진이 화제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45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공개한 근황 사진이 화제다.

2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헬스장에서 운동 중 찍은 거울샷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크롭톱과 레깅스 바지를 입고 있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홀쭉한 복부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개미 허리 실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준희는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근육 모양 예쁘게 만드는 데에는 필라테스를 추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복근이나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더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바디컨설팅 이재성 트레이너는 "필라테스는 큰 힘을 쓰기보다는 작은 저항과 반복 동작을 통해 근육을 오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다"며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군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주 3회씩, 60분간 필라테스를 진행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씩 감소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체지방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나친 저체중은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D 같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워 근육량까지 줄고, 뼈와 관절을 지지하는 힘도 약해지기 쉬워서다. 실제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상수 교수와 고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