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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며 현판 증정식과 홍보부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부산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며 현판 증정식과 홍보부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판 증정식에는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김도훈 기획실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최동진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269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각 의료기관에 저장된 본인의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조회할 수 있다. 진료이력, 각종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 정보 열람이 가능하다. 필요시 의료진에게 본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진료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홍보부스 행사에서는 환자 및 내원객들이 일상 속에서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앱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양재욱 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