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2025 대한당뇨병학회 추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학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소개 및 올해 학회에서 진행한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안규정 회장은 “대한당뇨병학회는 의료진, 연구진, 환자와 가족들과 함께 협력하며 당뇨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2028년에는 대한당뇨병학회가 60주년을 맞는 등 국제적인 내분비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부터 여러 주요 사업들을 정상화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용호 총무이사가 학회 주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2025 당뇨병 진료지침‘이 발간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당뇨병 관리 권고안과 달리 한국인 특화 진료지침이다. 이용호 총무이사는 “지금까지 당뇨병 관리 측면에서 혈당, 체중, 합병증 조절과 관련된 약제 선택이 강조가 되었다면 이제는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에 따라 인슐린 분비능, 저항성 등 세부적인 요인을 고려한 개별화된 접근법에 방점을 둘 때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중증당뇨병‘ 개념을 점진적으로 임상에 확대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각 환자별 병력, 혈액검사, 합병증 검사 등을 진행해 인슐린 분비능 및 기능 등을 확인하는 병태생리적 평가와 전신 합병증 유무를 고려해 중증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고 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중증당뇨병에 해당되는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되며 ▲고혈당 ▲급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 ▲중증 저혈당 ▲다회 인슐린이다.
병원 내 혈당관리실 시스템 구축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용호 총무이사는 “국내 입원 환자 중 30~40%가 당뇨병 혹은 혈당 상승을 경험하지만 입원 환자들의 혈당 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입원기간이 늘고 의료비가 증가하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미국, 호주 등에서는 이미 혈당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감염관리실 등 독립된 서비스가 구축된 사례가 있어 이를 벤치마킹해 다학제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혈당 관리실을 구축하기 위한 임상시험 준비단계다”고 말했다.
김신곤 학술이사는 ICDM 2025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는 ‘Next chapter in diabetes crossing the boundaries’, 학제 간 경계를 허물며 당뇨병에 대비하자는 의미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32개국 1544명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총 접수된 초록은 850편으로 가장 많았다.
최성희 홍보이사는 ‘Diabetes fact sheet 2025 특별판’을 발표했다. 학회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환자별 세분화된 관리 및 치료법을 수립하기에 앞서 국내 당뇨병 발병 특성을 정리한 집약체다. 최성희 홍보이사는 “2025 당뇨병 팩트시트 특별판은 비만 당뇨병 환자, 임신성 당뇨병 환자 등 국내 당뇨병에서 두드러지는 특성을 고려해 발간됐다”며 “당뇨병 성인 환자 중 52.4%가 비만, 61.1%가 복부비만이며 임신부 열 명 중 한 명(12.5%)이 임신 후 당뇨병을 진단받으며 2.1%는 임신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만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조절률이 좋지 않으며 임신성 당뇨병이 있으면 추후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여섯 배 높은 등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노인당뇨병 tft 조동혁 팀장이 ‘2025 노인당뇨병 적정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조동혁 팀장은 “초고령화로 국민 중 30%가 노인인 만큼, 노인 당뇨병 관리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노인 당뇨병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고 항상성이 소실돼 변동성이 높으며 여러 동반질환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해 학회에서는 2025 노인당뇨병 관리를 위한 입장성명서를 통해 노인당뇨병 대사조절목표 권고안을 제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안규정 회장은 “대한당뇨병학회는 의료진, 연구진, 환자와 가족들과 함께 협력하며 당뇨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2028년에는 대한당뇨병학회가 60주년을 맞는 등 국제적인 내분비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부터 여러 주요 사업들을 정상화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용호 총무이사가 학회 주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2025 당뇨병 진료지침‘이 발간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당뇨병 관리 권고안과 달리 한국인 특화 진료지침이다. 이용호 총무이사는 “지금까지 당뇨병 관리 측면에서 혈당, 체중, 합병증 조절과 관련된 약제 선택이 강조가 되었다면 이제는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에 따라 인슐린 분비능, 저항성 등 세부적인 요인을 고려한 개별화된 접근법에 방점을 둘 때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중증당뇨병‘ 개념을 점진적으로 임상에 확대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각 환자별 병력, 혈액검사, 합병증 검사 등을 진행해 인슐린 분비능 및 기능 등을 확인하는 병태생리적 평가와 전신 합병증 유무를 고려해 중증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고 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중증당뇨병에 해당되는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되며 ▲고혈당 ▲급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 ▲중증 저혈당 ▲다회 인슐린이다.
병원 내 혈당관리실 시스템 구축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용호 총무이사는 “국내 입원 환자 중 30~40%가 당뇨병 혹은 혈당 상승을 경험하지만 입원 환자들의 혈당 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입원기간이 늘고 의료비가 증가하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미국, 호주 등에서는 이미 혈당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감염관리실 등 독립된 서비스가 구축된 사례가 있어 이를 벤치마킹해 다학제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 혈당 관리실을 구축하기 위한 임상시험 준비단계다”고 말했다.
김신곤 학술이사는 ICDM 2025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는 ‘Next chapter in diabetes crossing the boundaries’, 학제 간 경계를 허물며 당뇨병에 대비하자는 의미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32개국 1544명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총 접수된 초록은 850편으로 가장 많았다.
최성희 홍보이사는 ‘Diabetes fact sheet 2025 특별판’을 발표했다. 학회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환자별 세분화된 관리 및 치료법을 수립하기에 앞서 국내 당뇨병 발병 특성을 정리한 집약체다. 최성희 홍보이사는 “2025 당뇨병 팩트시트 특별판은 비만 당뇨병 환자, 임신성 당뇨병 환자 등 국내 당뇨병에서 두드러지는 특성을 고려해 발간됐다”며 “당뇨병 성인 환자 중 52.4%가 비만, 61.1%가 복부비만이며 임신부 열 명 중 한 명(12.5%)이 임신 후 당뇨병을 진단받으며 2.1%는 임신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만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조절률이 좋지 않으며 임신성 당뇨병이 있으면 추후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여섯 배 높은 등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노인당뇨병 tft 조동혁 팀장이 ‘2025 노인당뇨병 적정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조동혁 팀장은 “초고령화로 국민 중 30%가 노인인 만큼, 노인 당뇨병 관리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노인 당뇨병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고 항상성이 소실돼 변동성이 높으며 여러 동반질환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해 학회에서는 2025 노인당뇨병 관리를 위한 입장성명서를 통해 노인당뇨병 대사조절목표 권고안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