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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세수할 때는 뺨보다 코와 이마를 먼저 씻자. 피지 분비가 많은 곳부터 씻으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뺨은 상대적으로 피지가 적게 분비되는 곳이다. 뺨을 과도하게 씻어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돼 건조해질 수 있다. 반대로 코와 이마 주위는 얼굴에서 유독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이라서, 이부분부터 중점적으로 씻어낸 뒤 뺨을 문지르는 시간은 짧게 만드는 게 좋다.

좋은 세안제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색소나 향도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색소와 향이 없는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세안제는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뒤, 부드럽게 피부를 문지르면 된다. 문지르는 시간은 1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찬물로는 세안제가 덜 헹궈질 수 있다.

한편, 세안 전에는 손부터 깨끗이 씻도록 한다. 손은 신체에서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로, 손을 씻지 않고 세안하면 세안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