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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페라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지난 23일 1층 로비에서​ 어린이 오페라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공연 현장에는 병동 환아와 보호자, 외래 내원객, 교직원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한 시간 동안 해적단의 모험 이야기를 감상한 후, 포토타임을 가지며 추억을 간직했다. 현장에서는 공연 관련 동화책 50권과 소정의 기념품이 함께 제공됐다.


이번 공연은 환아와 보호자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근당(주최), 한국메세나협회(주관), 파볼라 오페라단(출연), 병원 사회공헌지원단(진행)의 합작으로 마련됐으며, 인하대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안내와 운영을 맡았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아이들이 공연을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보호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