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외출을 줄이고 집에 머물며 취미 활동에 집중하는 Z세대(20대 초반~후반)가 늘어나며 ‘할머니 시대’라고 일컫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머니 시대는 파티, 술자리와 같은 밤문화보다는 집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을 뜻한다. 틱톡에서 ‘할머니 시대(#GrandmaEra)’라는 해시태그는 이미 2000만회 이상 사용됐다. 집 안에서 즐기는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대표적으로 셀프 피부 관리, 정원 가꾸기, 베이킹 등 자기 관리와 취미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긴다.
미국 NBC 저널리스트 칼한 로젠블랫은 “각종 파티와 네트워킹을 즐기는 이전 세대와 달리, 젊은 성인들이 ‘할머니 시대’에 빠져 뜨개질, 자수와 같은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 시대는 술보다 커피를,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는 문화 대신 이른 취침을 즐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공식 관광청 수퍼 내추럴 브리티시컬럼비아가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Z세대 성인이 평일 야외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은 49분에 불과했다. 이 중 24%는 출퇴근 시간으로, 실질적으로 여가 활동은 거의 실내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같은 조사에서 X세대는 하루 평균 65분을 외부에서 보낸다고 답해 세대 간 차이가 있었다.
또한 Z세대 응답자의 67%는 며칠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낼 수 있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57%가 같은 응답을 했다. 이유로는 악천후(25%), 하루가 짧음(16%) 등이 꼽혔다. ‘실내라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려고 노력한다’고 답한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밤 문화의 축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호텔업 전문 컬설팅 업체 킨은 2020년 이후 영국 나이트클럽의 3분의 1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분석했다. 영국에서 한때 문화의 상징이었던 클럽 역시 쇠퇴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할머니 시대는 파티, 술자리와 같은 밤문화보다는 집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을 뜻한다. 틱톡에서 ‘할머니 시대(#GrandmaEra)’라는 해시태그는 이미 2000만회 이상 사용됐다. 집 안에서 즐기는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대표적으로 셀프 피부 관리, 정원 가꾸기, 베이킹 등 자기 관리와 취미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긴다.
미국 NBC 저널리스트 칼한 로젠블랫은 “각종 파티와 네트워킹을 즐기는 이전 세대와 달리, 젊은 성인들이 ‘할머니 시대’에 빠져 뜨개질, 자수와 같은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 시대는 술보다 커피를,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는 문화 대신 이른 취침을 즐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공식 관광청 수퍼 내추럴 브리티시컬럼비아가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Z세대 성인이 평일 야외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은 49분에 불과했다. 이 중 24%는 출퇴근 시간으로, 실질적으로 여가 활동은 거의 실내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같은 조사에서 X세대는 하루 평균 65분을 외부에서 보낸다고 답해 세대 간 차이가 있었다.
또한 Z세대 응답자의 67%는 며칠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낼 수 있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57%가 같은 응답을 했다. 이유로는 악천후(25%), 하루가 짧음(16%) 등이 꼽혔다. ‘실내라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려고 노력한다’고 답한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밤 문화의 축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호텔업 전문 컬설팅 업체 킨은 2020년 이후 영국 나이트클럽의 3분의 1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분석했다. 영국에서 한때 문화의 상징이었던 클럽 역시 쇠퇴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