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5)이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를 뽐냈다./사진=남지현 SNS 캡처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5)이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를 뽐냈다.

지난 22일 남지현은 자신의 SNS에 “세 달 뒤면 새로운 해라니. 2025년을 돌이켜보니 운이 따라줘야 하는 직업에서 (노력한 대로 결과가 나오는) 정직한 운동의 매력을 느껴 나의 새로운 발걸음을 용기 내어 더했는데, 열심히 한 만큼 알아주셔서 함께해주셔 감사하다”며 “마음과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에서 합심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비키니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해진 몸매를 선보였다.


남지현은 바레(Barre) 강사로 활동 중이다. 바레는 발레리나들이 사용하는 손잡이인 ‘바(barre)’를 활용하며,  발레·요가·피트니스를 결합시킨 운동이다. 지난  1959년 영국 발레리나 로테 버크(Lotte Berk)가 허리를 다친 후 발레와 재활 치료를 결합하기 위해 창안했다. 이후 미국으로 전파되며 단순 재활 운동을 넘어 새로운 운동 형태로 자리 잡았다. 작은 동작을 반복해 근육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극적인 다이어트보다는 유연성과 균형, 코어 근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격렬한 고강도 운동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부상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바레는 여성의 하체 근력과 코어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해 약해진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바레는 작은 동작을 반복하는 특성상 잘못된 자세로 수행할 경우 무릎, 허리, 발목 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근육통이나 염좌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통증이나 약한 부위가 있는 경우 사전에 강사에게 알리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