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 마련 토론회’ 개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에서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암센터, 대한암학회 등의 전문가 및 환자단체와 함께 그동안 잘못 보도된 사례는 어떤 게 있는지, 암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기사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암은 전세계의 사망원인 1위인 질환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다. 하지만 암 관련 보도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근거가 부족한 뉴스도 넘쳐나고 있다”며 암 관련 보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라선영 대한암협회 이사장은 “올바른 보도는 암 환자,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부정확한 보도는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한다”며 “균형 잡힌 보도가 필요한 이유다”고 말했다.
한국의 암 관련 보도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지만, 일부 보도에서 근거 부족, 효과 과장, 자극적인 표현 등으로 환자와 가족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기자들이 과학적이고 책임감 있는 암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 중심의 정보 전달과 언론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언론이 아직까지 암 보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암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은 미국 헬스케어저녈리스트협회 원칙 선언문과 유럽 암 전문가기구 ESO의 journalist cancer guide를 참고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과학적 근거 중심 보도 ▲치료법, 신약 보도의 균형성 유지 ▲환자에 대한 배려 ▲통계와 위험도 표현의 정확성 ▲전문가 인용의 책임성 ▲대체의학, 민간요법 보도 유의 ▲기사 제목과 이미지의 신중한 사용 ▲정책, 제도 관련 보도 시 환자 중심 접근 ▲정보 출처 및 인공지능 사용 명시 ▲독자 질문, 오해를 유도하지 않는 기사 작성 등이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에서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암센터, 대한암학회 등의 전문가 및 환자단체와 함께 그동안 잘못 보도된 사례는 어떤 게 있는지, 암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기사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암은 전세계의 사망원인 1위인 질환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다. 하지만 암 관련 보도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근거가 부족한 뉴스도 넘쳐나고 있다”며 암 관련 보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라선영 대한암협회 이사장은 “올바른 보도는 암 환자,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부정확한 보도는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한다”며 “균형 잡힌 보도가 필요한 이유다”고 말했다.
한국의 암 관련 보도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지만, 일부 보도에서 근거 부족, 효과 과장, 자극적인 표현 등으로 환자와 가족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기자들이 과학적이고 책임감 있는 암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 중심의 정보 전달과 언론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언론이 아직까지 암 보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암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은 미국 헬스케어저녈리스트협회 원칙 선언문과 유럽 암 전문가기구 ESO의 journalist cancer guide를 참고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과학적 근거 중심 보도 ▲치료법, 신약 보도의 균형성 유지 ▲환자에 대한 배려 ▲통계와 위험도 표현의 정확성 ▲전문가 인용의 책임성 ▲대체의학, 민간요법 보도 유의 ▲기사 제목과 이미지의 신중한 사용 ▲정책, 제도 관련 보도 시 환자 중심 접근 ▲정보 출처 및 인공지능 사용 명시 ▲독자 질문, 오해를 유도하지 않는 기사 작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