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저하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치사율 40%에 달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해수욕과 어패류 섭취를 특히 주의해야 겠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자로는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의존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이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발생 신고 수를 보면, 7월 두 명에서 8월 열 네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24시간 내에 다리에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생긴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사망 8명)으로 2024년 동기간 누적(21명) 대비 9.5% 감소 했으나, 여전히 치명률은 42.1%로 높았다. 사망한 환자들은 모두 간 질환, 악성종양,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고위험군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이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발생 신고 수를 보면, 7월 두 명에서 8월 열 네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24시간 내에 다리에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생긴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사망 8명)으로 2024년 동기간 누적(21명) 대비 9.5% 감소 했으나, 여전히 치명률은 42.1%로 높았다. 사망한 환자들은 모두 간 질환, 악성종양,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고위험군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게, 새우 등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각별히 숙지하고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섭취할 땐 85도 이상 가열처리해야 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하는 게 안전하다.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또 어패류를 다룰 땐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섭취할 땐 85도 이상 가열처리해야 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하는 게 안전하다.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또 어패류를 다룰 땐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