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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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40)가 평소 탈모 예방을 위해 지키는 루틴을 소개했다./사진=윤은혜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윤은혜(40)가 평소 탈모 예방을 위해 지키는 루틴을 소개했다.

지난 15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Q&A를 진행했다. 한 팬이 “나이가 드니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단발로 잘라버렸다”면서 탈모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윤은혜는 “머리를 반드시 아침이 아닌 저녁에 감아야 한다”며 “감고 나서 에센스를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면 잔머리가 올라온다”고 말했다.

윤은혜가 말한 것처럼 탈모를 예방하려면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가 두피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에는 저녁에 비해 머리를 급하게 감게 돼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 있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이 두피 모공에 축적되는 걸 막을 수도 있다.


머리를 감은 후 빗질을 하며 두피를 마사지하는 습관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지그시 눌러 주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두피 영양 공급을 돕는다. 모발 성장도 촉진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뾰족한 도구 등으로 과하게 누르면 오히려 두피가 손상될 수 있어 약간의 자극만 줘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은 “모낭이 손상되면 모발에도 악영향 미쳐서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며 “마사지를 할 때도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탈모가 진행된 단계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과 경구용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며 개인별로 효과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