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연애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29)이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받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저는 젊은 녹내장 환자”라며 “초기에 발견해 현재 잘 관리되고 있지만, 병원에 올 때마다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6개월마다 각종 검사를 받고 교수님 진료를 받는다. 다행히 담당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를 받으면서는 “올 때마다 떨린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저는 시야 바깥부터 손상이 오고 있다”며 “시야 가운데 손상이 오면 실생활에 직격타이기 때문에 중앙 시신경을 지키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진료를 마친 뒤 김지영은 아버지의 안과 진료도 맡고 있는 의사에게 아버지 녹내장 상태를 물으며 “사실 (녹내장이) 부계에서 유전됐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다.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이며, 안압은 방수 생성과 배출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올라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서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방수는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고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녹내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눈의 피로나 안압 변화로 인해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뿐 아니라 시신경 검사를 포함한 정밀 안과 검진이 필수이며, 일상에서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신경유두함몰비가 증가했다고 해서 반드시 녹내장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눈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받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저는 젊은 녹내장 환자”라며 “초기에 발견해 현재 잘 관리되고 있지만, 병원에 올 때마다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6개월마다 각종 검사를 받고 교수님 진료를 받는다. 다행히 담당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를 받으면서는 “올 때마다 떨린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저는 시야 바깥부터 손상이 오고 있다”며 “시야 가운데 손상이 오면 실생활에 직격타이기 때문에 중앙 시신경을 지키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진료를 마친 뒤 김지영은 아버지의 안과 진료도 맡고 있는 의사에게 아버지 녹내장 상태를 물으며 “사실 (녹내장이) 부계에서 유전됐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다.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이며, 안압은 방수 생성과 배출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올라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서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방수는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고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녹내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눈의 피로나 안압 변화로 인해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뿐 아니라 시신경 검사를 포함한 정밀 안과 검진이 필수이며, 일상에서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신경유두함몰비가 증가했다고 해서 반드시 녹내장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눈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