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대만의 한 20대 여성이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으로 60대의 목 상태로 변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는 대만 윈린의 위안롱 병원 신경학과 예쯩쉰 의료진의 사례가 보도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한 20대 여성이 지속적인 두통과 함께 목이 딱딱하게 굳은 것 같다며 내원했다.
이후 의료진은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했고, 충격적인 상태임을 발견했다. 여성의 목뼈가 정상보다 휘었고,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난 상태였던 것이다. 의료진은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휴대전화를 본 결과”라며 “여성은 20대였지만, 60대의 목 상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은 목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정상적인 척추는 S자 곡선 모양이다. 하지만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이 곡선이 점점 일자로 변하다가 심하면 반대로 휘어지기도 한다. 정상적인 목은 부드러운 C자 곡선을 그리는데, 고개를 숙이면 머리에 실리는 하중이 많게는 6~8배까지 커진다.
실제로 국제외과기술저널에 보고된 한 논문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는 각도에 따라 목에 6~7세 정도의 아이를 얹고 있는 것과 비슷한 27kg 정도의 부담이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예쯩쉰 의료진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을 강조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볼 때는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춰 들고, 30분 사용 후 5분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며 “목과 어깨를 수시로 돌려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는 대만 윈린의 위안롱 병원 신경학과 예쯩쉰 의료진의 사례가 보도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한 20대 여성이 지속적인 두통과 함께 목이 딱딱하게 굳은 것 같다며 내원했다.
이후 의료진은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했고, 충격적인 상태임을 발견했다. 여성의 목뼈가 정상보다 휘었고,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난 상태였던 것이다. 의료진은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휴대전화를 본 결과”라며 “여성은 20대였지만, 60대의 목 상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은 목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정상적인 척추는 S자 곡선 모양이다. 하지만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이 곡선이 점점 일자로 변하다가 심하면 반대로 휘어지기도 한다. 정상적인 목은 부드러운 C자 곡선을 그리는데, 고개를 숙이면 머리에 실리는 하중이 많게는 6~8배까지 커진다.
실제로 국제외과기술저널에 보고된 한 논문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는 각도에 따라 목에 6~7세 정도의 아이를 얹고 있는 것과 비슷한 27kg 정도의 부담이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예쯩쉰 의료진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을 강조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볼 때는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춰 들고, 30분 사용 후 5분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며 “목과 어깨를 수시로 돌려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