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북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기업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첫 제품이다.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역시 올 2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번 계약은 작년 10월 타북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한 것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롤론티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보조요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넓히고, 현지 암 치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롤론티스 공급 계약 외에도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신약 ‘구구탐스’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신흥 제약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기업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첫 제품이다.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역시 올 2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번 계약은 작년 10월 타북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한 것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롤론티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보조요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넓히고, 현지 암 치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롤론티스 공급 계약 외에도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신약 ‘구구탐스’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신흥 제약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