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개그맨 이영자(58)가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칼국수를 먹다가 4kg이 찐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 이영자가 칼국수 12인분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우리 집에서 제일 큰 가마솥에 끓여서 스태프들과 나눠 먹을 거다”고 말하며 바지락, 대파, 다시마 등의 재료로 칼국수를 만들었다. 그는 “할머니가 칼국수를 자주 끓여주셨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신 뒤 집에서 그 맛을 다시 볼 수 없다”며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남대문 시장에 가서 칼국수를 사 먹었다”고 했다. 이어 “그걸로 살이 4kg이나 쪘다”고 말했다.
칼국수 한 그릇(약 600g 기준)은 평균 600~80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반찬으로 김치, 겉절이, 칼국수와 자주 곁들이는 만두를 함께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1000kcal가 넘는다. 이영자처럼 칼국수를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칼국수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소화·흡수가 빠르다.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그 결과 지방이 잘 쌓이게 된다. 또한 칼국수의 밀가루 반죽 자체에 소금이 많이 포함돼 있어 나트륨 함량이 높다. 칼국수 한 그릇에는 보통 1800~25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인 하루 섭취량(2000mg)과 비슷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수치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는 성질이 있어, 칼국수를 먹으면 부종이 잘 생긴다. 부종이 반복되면 체중이 쉽게 늘고, 고혈압·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특히 국물을 끝까지 마시는 습관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진다. 365mc 소재용 대표원장은 “한국인은 국, 찌개, 면류만으로 전체 나트륨 섭취량의 3분의 1을 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면류가 상대적으로 소금 함량이 적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면 자체에 많은 양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칼국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해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고, 쉽게 배가 고파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칼국수를 먹는다면 닭가슴살, 홍합·바지락·새우 등의 해산물, 두부, 달걀 등을 추가하면 좋다. 칼국수 면은 1인분 다 먹지 말고 절반만 덜어내고, 애호박, 버섯, 배추, 시금치 같은 채소를 넉넉히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를 보충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포만감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 이영자가 칼국수 12인분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우리 집에서 제일 큰 가마솥에 끓여서 스태프들과 나눠 먹을 거다”고 말하며 바지락, 대파, 다시마 등의 재료로 칼국수를 만들었다. 그는 “할머니가 칼국수를 자주 끓여주셨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신 뒤 집에서 그 맛을 다시 볼 수 없다”며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남대문 시장에 가서 칼국수를 사 먹었다”고 했다. 이어 “그걸로 살이 4kg이나 쪘다”고 말했다.
칼국수 한 그릇(약 600g 기준)은 평균 600~80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반찬으로 김치, 겉절이, 칼국수와 자주 곁들이는 만두를 함께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1000kcal가 넘는다. 이영자처럼 칼국수를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칼국수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소화·흡수가 빠르다.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그 결과 지방이 잘 쌓이게 된다. 또한 칼국수의 밀가루 반죽 자체에 소금이 많이 포함돼 있어 나트륨 함량이 높다. 칼국수 한 그릇에는 보통 1800~25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인 하루 섭취량(2000mg)과 비슷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수치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는 성질이 있어, 칼국수를 먹으면 부종이 잘 생긴다. 부종이 반복되면 체중이 쉽게 늘고, 고혈압·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특히 국물을 끝까지 마시는 습관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진다. 365mc 소재용 대표원장은 “한국인은 국, 찌개, 면류만으로 전체 나트륨 섭취량의 3분의 1을 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면류가 상대적으로 소금 함량이 적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면 자체에 많은 양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칼국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해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고, 쉽게 배가 고파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칼국수를 먹는다면 닭가슴살, 홍합·바지락·새우 등의 해산물, 두부, 달걀 등을 추가하면 좋다. 칼국수 면은 1인분 다 먹지 말고 절반만 덜어내고, 애호박, 버섯, 배추, 시금치 같은 채소를 넉넉히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를 보충해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포만감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