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1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 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사노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 또한 급여 확대 적정성이 인정되면서, 적응증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 키트루다는 17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 확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1개가 약평위를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식도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소장암 ▲담도암 ▲직결장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에서 급여 확대가 적정하다고 인정받았다. 키트루다는 항 PD-1 면역항암제로, 암세포 표면의 PD-L1 단백질과 T세포(면역세포) 표면의 PD-1 단백질 간의 결합을 막아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식별·사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평원은 사노피 ‘듀피젠트’도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에 대해 급여 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했다. 듀피젠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염증매개물질인 인터루킨(IL)-4와 인터루킨-13의 신호 경로를 억제하는 단일클론 항체다. 국내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제일약품 ‘페트로자주 1g’은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감염 폐렴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레주록정 200mg’도 이전에 2차 이상의 전신 요법에 실패한 만성 이식편대숙주 질환이 있는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환자 치료에 급여 기회를 얻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는 급여 확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핀지는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급여 확대를 신청했으나,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 또한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더발루맙과의 병용 요법에 급여를 기대했지만 재심의로 결론났다. 안트로젠 타이바소흡입액 0.6mg/mL은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의 운동능력 개선에 급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 키트루다는 17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 확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1개가 약평위를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식도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소장암 ▲담도암 ▲직결장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에서 급여 확대가 적정하다고 인정받았다. 키트루다는 항 PD-1 면역항암제로, 암세포 표면의 PD-L1 단백질과 T세포(면역세포) 표면의 PD-1 단백질 간의 결합을 막아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식별·사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평원은 사노피 ‘듀피젠트’도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에 대해 급여 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했다. 듀피젠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염증매개물질인 인터루킨(IL)-4와 인터루킨-13의 신호 경로를 억제하는 단일클론 항체다. 국내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제일약품 ‘페트로자주 1g’은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감염 폐렴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레주록정 200mg’도 이전에 2차 이상의 전신 요법에 실패한 만성 이식편대숙주 질환이 있는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환자 치료에 급여 기회를 얻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는 급여 확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핀지는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급여 확대를 신청했으나,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 또한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더발루맙과의 병용 요법에 급여를 기대했지만 재심의로 결론났다. 안트로젠 타이바소흡입액 0.6mg/mL은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의 운동능력 개선에 급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