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최된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엑스포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를 바이오·의약품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며 "제천을 국내를 넘어 세계 천연물산업 거점 도시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
◇국내 한방산업의 중심지 '제천'… 국제 허브 도약이 목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를 바이오·의약품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며 "제천을 국내를 넘어 세계 천연물산업 거점 도시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
◇국내 한방산업의 중심지 '제천'… 국제 허브 도약이 목표
충청북도 제천은 오랜 세월 약초와 한방의 중심지였다. 조선시대 약령시 전통에서 이어진 제천은 2005년 ‘약초웰빙특구’ 지정과 함께 현대적 한방산업으로 도약했다. 이어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 흐름을 이어받아, 올해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23년 8월 정부에서 승인 받은 국제 행사다.
한편, 충북은 천연물산업을 단순한 전통산업이 아닌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규정하고 있다. 종자보급센터, 원료제조 거점시설,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등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고, 앞으로는 R&D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올해 엑스포, B2B 중심으로 글로벌 교류의 장될 것
한편, 충북은 천연물산업을 단순한 전통산업이 아닌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규정하고 있다. 종자보급센터, 원료제조 거점시설,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등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고, 앞으로는 R&D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올해 엑스포, B2B 중심으로 글로벌 교류의 장될 것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B2B 중심이라는 점이다. 280여 개 기업과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대규모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천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부스 운영 뿐만 아니라 천연물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국제학술회의 등도 개최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207억 원, 부가가치 647억 원, 고용 2117명 등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했다. 조직위는 "23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20억 원 현장 판매가 예상되며, 관광객 유입으로 숙박·관광·음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207억 원, 부가가치 647억 원, 고용 2117명 등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했다. 조직위는 "23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20억 원 현장 판매가 예상되며, 관광객 유입으로 숙박·관광·음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지역주민 위한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
주요 전시관은 주제전시관·체험관·산업관·국제교류관·제천약령시 등 다섯 개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실감영상을 통해 천연물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VR현미경 ‘퀀텀스코프’를 이용한 단백질 탐험과 세명대 한방병원 의료진의 진료 체험이 마련된다. 산업관과 국제교류관에서는 국내외 기업 280여개가 참여한다. 또 전통 약초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제천약령시에서는 약초 구입과 시음·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한방생명과학관, 약초허브식물원, 발효박물관이 리뉴얼되어 교육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DNA 이중나선 구조를 형상화한 메인 조형물과 음양오행 색깔정원을 조성해,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제천시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천연물 사업의 메카로 비상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천연물에 대해 즐길거리,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했다.
엑스포에서는 매일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과 폐막 공연은 물론, 추석 연휴에는 트로트 콘서트, 대형 마당극, 어린이 뮤지컬이 준비됐다. 포레스텔라, 윤민수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체험 부스에서는 약초화분 만들기, 전통 놀이, 약초 솜사탕 만들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되며, 색깔정원에서는 제1회 충청북도 정원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주요 전시관은 주제전시관·체험관·산업관·국제교류관·제천약령시 등 다섯 개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실감영상을 통해 천연물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VR현미경 ‘퀀텀스코프’를 이용한 단백질 탐험과 세명대 한방병원 의료진의 진료 체험이 마련된다. 산업관과 국제교류관에서는 국내외 기업 280여개가 참여한다. 또 전통 약초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제천약령시에서는 약초 구입과 시음·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한방생명과학관, 약초허브식물원, 발효박물관이 리뉴얼되어 교육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DNA 이중나선 구조를 형상화한 메인 조형물과 음양오행 색깔정원을 조성해,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제천시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천연물 사업의 메카로 비상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천연물에 대해 즐길거리,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했다.
엑스포에서는 매일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과 폐막 공연은 물론, 추석 연휴에는 트로트 콘서트, 대형 마당극, 어린이 뮤지컬이 준비됐다. 포레스텔라, 윤민수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체험 부스에서는 약초화분 만들기, 전통 놀이, 약초 솜사탕 만들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되며, 색깔정원에서는 제1회 충청북도 정원박람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