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나는 단백질, 칼슘,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한 과일이다. 암을 이겨내기 위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암 환자에게 바나나가 좋은 간식인 이유이기도 하다. 바나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우울감 개선 효과
◇우울감 개선 효과
바나나는 암 환자에게 좋은 간식이다. 미국국립연구소에서는 ‘암 환자 식단 가이드’에 바나나를 포함시켰다.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구내염, 메스꺼움 등으로 음식 섭취가 힘들다”며 “칼륨, 비타민B6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럽고 영양소도 풍부해 암 환자가 먹기 좋은 간식이다”고 말했다.
바나나에 함유된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은 기분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에도 좋다.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의 수면 장애가 개선됐다는 인도네시아 연구 결과도 있다. 바나나는 뇌의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티로신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식품 중 하나다. 또한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과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합성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 증진 효과
바나나에 함유된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은 기분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에도 좋다.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의 수면 장애가 개선됐다는 인도네시아 연구 결과도 있다. 바나나는 뇌의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티로신 아미노산을 함유하는 식품 중 하나다. 또한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과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합성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 증진 효과
바나나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 속 생리활성물질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바나나가 익으면 갈변하는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이 생성된다. 특히 바나나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종양 괴사 인자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해진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는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기도 한다. 2009년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여덟 배 더 높았다.
◇암 치료 후에도 체중 관리에도 도움
암 치료 후에도 바나나는 암 경험자가 먹기 좋은 간식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체중 유지에 좋기 때문이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잘 익은 바나나보다 20배 풍부하게 들었다.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가 완숙하는 과정에서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며 “혈당이 높은 암 환자는 잘 익은 바나나 대신 덜 익은 바나나가 좋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두 개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고칼륨혈증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는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나나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먹기 힘든 암 환자라면 갈아서 셰이크로 먹어도 괜찮다.
◇암 치료 후에도 체중 관리에도 도움
암 치료 후에도 바나나는 암 경험자가 먹기 좋은 간식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체중 유지에 좋기 때문이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잘 익은 바나나보다 20배 풍부하게 들었다.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가 완숙하는 과정에서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며 “혈당이 높은 암 환자는 잘 익은 바나나 대신 덜 익은 바나나가 좋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두 개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주현 교수는 “바나나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고칼륨혈증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는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나나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먹기 힘든 암 환자라면 갈아서 셰이크로 먹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