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주사 무료 접종 대상에 12세 남아를 포함했다.
HPV 무료 예방 접종은 그간 12~26세 여성만 대상이었다. 그러나 HPV 접종에 할당된 비용을 2025년 201억 원에서 2026년 303억 원으로 증액하며 12세 남아가 남성에서는 처음으로 대상자에 포함됐다.
지원 백신은 4종의 HPV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HPV 4가(가다실) 백신이다. 현재까지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 수가 9종으로 가장 많은 HPV 9가 백신은 국가 예방 접종 지원 백신이 아니다.
4가는 HPV 6, 11, 16, 18형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한다.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 자궁 경부 종양 등을 예방하고, 남성에서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 항문 상피내 종양을 예방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9가 백신을 맞으면 HPV 1, 11, 16, 18, 31, 33, 45, 52, 58형 감염을 예방 가능하다.
HPV 백신 국가 접종 사업은 15~26세의 경우 세 번에 나눠 접종하도록 한다. 2차 접종은 2차 접종으로부터 2개월 후, 3차 접종은 2차 접종으로부터 4개월 후에 이뤄진다. 12~14세는 2회 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1차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난 시점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9~26세 남성에게도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면역 지속 효과를 높이려면 백신을 가급적 일찍 맞는 게 좋다. 25세 전후로 HPV 백신을 접종한 집단과 35세 이후로 접종한 집단을 비교했을 때 25세 전후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항체 감소가 더 적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 ▲감염병 정책 관리 ▲감염병 위기 대응 ▲감염병 진단 분석 ▲의료 안전 예방 관리 ▲만성 질환 관리 ▲보건 의료 연구 관리 ▲국립목포병원 등에 예산을 올해 대비 증액, 총 651억 원 늘어난 1조 3312억 원을 편성했다.
HPV 무료 예방 접종은 그간 12~26세 여성만 대상이었다. 그러나 HPV 접종에 할당된 비용을 2025년 201억 원에서 2026년 303억 원으로 증액하며 12세 남아가 남성에서는 처음으로 대상자에 포함됐다.
지원 백신은 4종의 HPV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HPV 4가(가다실) 백신이다. 현재까지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 수가 9종으로 가장 많은 HPV 9가 백신은 국가 예방 접종 지원 백신이 아니다.
4가는 HPV 6, 11, 16, 18형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한다.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 자궁 경부 종양 등을 예방하고, 남성에서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 항문 상피내 종양을 예방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9가 백신을 맞으면 HPV 1, 11, 16, 18, 31, 33, 45, 52, 58형 감염을 예방 가능하다.
HPV 백신 국가 접종 사업은 15~26세의 경우 세 번에 나눠 접종하도록 한다. 2차 접종은 2차 접종으로부터 2개월 후, 3차 접종은 2차 접종으로부터 4개월 후에 이뤄진다. 12~14세는 2회 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1차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난 시점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9~26세 남성에게도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면역 지속 효과를 높이려면 백신을 가급적 일찍 맞는 게 좋다. 25세 전후로 HPV 백신을 접종한 집단과 35세 이후로 접종한 집단을 비교했을 때 25세 전후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항체 감소가 더 적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 ▲감염병 정책 관리 ▲감염병 위기 대응 ▲감염병 진단 분석 ▲의료 안전 예방 관리 ▲만성 질환 관리 ▲보건 의료 연구 관리 ▲국립목포병원 등에 예산을 올해 대비 증액, 총 651억 원 늘어난 1조 3312억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