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몸 95%에 문신을 새겨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30대 남성이 고통스러운 문신 제거 과정과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G1, CNN 브라질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레안드루 드 소우자(36)는 20년 동안 몸의 95%에 170개 이상의 문신을 새겨 ‘살아 있는 캔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드 소우자는 “13살에 문신을 처음 새겼다”며 “10년 전 이혼 후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아 본격적으로 몸에 문신을 새겼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드 소우자는 산타로사 국제 문신 엑스포에서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남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문신 제거를 결심했다. 드 소우자는 “종교를 가진 뒤, 문신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웠다”며 “문신 제거를 결심한 동시에 술, 담배를 끊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49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최대 여덟 차례에 걸친 문신 제거 과정 중 절반을 마쳤으며, 얼굴에만 다섯 번의 시술을 받았다.
드 소우자는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문신 제거 시술을 받을 때마다 후회가 된다”고 했다. 이어 “문신 제거 과정이 문신을 새기는 과정보다 훨씬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레이저 파장 별로 지울 수 있는 색 달라
문신은 주로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 과거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황산, 염산 등을 문신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했다. 현재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강남 김영구 대표원장은 “문신 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이 색소 입자를 파괴하고, 파괴된 색소 입자는 몸속 청소 세포가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했다. 청소 세포는 박테리아, 이물질, 기타 세포를 섭취하는 세포다.
레이저마다 가지고 있는 파장이 다른데,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정 색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1064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검은색, 755nm는 초록색, 532 nm으로는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색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도 각기 달라 문신을 전문으로 지우는 병원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거 후 상처 남을 수 있어… 시술자 ‘경험’ 확인해야
다만, 레이저 시술 후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색소가 덜 빠진 곳이 얼룩덜룩해 보이거나, 시술받은 부위가 주변 피부보다 하얘지는 식이다.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 물집, 발진,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많아,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제거 시술받아야 한다. 시술받은 후엔 사우나, 운동 등 시술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삼가고, 얼음팩 등으로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G1, CNN 브라질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레안드루 드 소우자(36)는 20년 동안 몸의 95%에 170개 이상의 문신을 새겨 ‘살아 있는 캔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드 소우자는 “13살에 문신을 처음 새겼다”며 “10년 전 이혼 후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아 본격적으로 몸에 문신을 새겼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드 소우자는 산타로사 국제 문신 엑스포에서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남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문신 제거를 결심했다. 드 소우자는 “종교를 가진 뒤, 문신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웠다”며 “문신 제거를 결심한 동시에 술, 담배를 끊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49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최대 여덟 차례에 걸친 문신 제거 과정 중 절반을 마쳤으며, 얼굴에만 다섯 번의 시술을 받았다.
드 소우자는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문신 제거 시술을 받을 때마다 후회가 된다”고 했다. 이어 “문신 제거 과정이 문신을 새기는 과정보다 훨씬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레이저 파장 별로 지울 수 있는 색 달라
문신은 주로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 과거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황산, 염산 등을 문신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했다. 현재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강남 김영구 대표원장은 “문신 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이 색소 입자를 파괴하고, 파괴된 색소 입자는 몸속 청소 세포가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했다. 청소 세포는 박테리아, 이물질, 기타 세포를 섭취하는 세포다.
레이저마다 가지고 있는 파장이 다른데,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정 색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1064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검은색, 755nm는 초록색, 532 nm으로는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색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도 각기 달라 문신을 전문으로 지우는 병원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거 후 상처 남을 수 있어… 시술자 ‘경험’ 확인해야
다만, 레이저 시술 후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색소가 덜 빠진 곳이 얼룩덜룩해 보이거나, 시술받은 부위가 주변 피부보다 하얘지는 식이다.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 물집, 발진,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많아,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제거 시술받아야 한다. 시술받은 후엔 사우나, 운동 등 시술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삼가고, 얼음팩 등으로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