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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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41)이 과거 두 달 만에 3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가수 이석훈(41)이 과거 두 달 만에 36kg 감량에 성공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는 가수 이석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 예고편에서 이석훈은 과거 오디션 합격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사장님 사무실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생목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합격 후, 두 달 만에 데뷔를 했는데 몸무게를 100kg에서 64kg까지 뺐다. 한 달에 15kg씩 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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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힌 이석훈(맨 오른쪽)의 모습./사진=MBC ‘구해줘! 홈즈’​
과거 이석훈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데뷔 전 살을 빼기 위해 한 달간 하루 동안 방울토마토, 달걀, 고구마만 먹고 살을 뺐었다”며 “지금은 공복에 운동을 하면서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석훈이 다이어트 중 먹은 방울토마토, 달걀, 고구마는 모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먼저 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포만감이 높아 이후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구마 역시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이후 요요를 겪기 쉽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 끼니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한 달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준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 이석훈처럼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복에 운동하면 식사 후 운동했을 때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 바디컨설팅 김원태 트레이너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는 시간이 공복 상태”라며 “공복 상태에서는 지방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운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면 된다. 김 트레이너는 “운동 강도는 너무 숨이 차지 않고 옆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