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외국의 한 20대 산모가 복통을 호소한 후, 난소에서 거대한 낭종을 발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임신 34주차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이후 초음파를 찍어본 결과, 태아 옆에서 낭종이 발견됐다. 그는 6주 전에 초음파 검사를 받았었는데, 당시에는 낭종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아이의 성장이 늦춰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는 난소에 있던 낭종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여성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분만했다. 다행히 아이는 큰 합병증 없이 태어났다. 이후 제거된 낭종에는 11L의 액체가 들어 있었고, 지름은 35cm에 달했다. 의료진은 “산모와 아이 모두 빠르게 회복을 했고, 큰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고 전했다.
난소낭종은 말 그대로 난소에 물이 찬 혹을 말한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있으며 배란(난자를 만들고 배출하는 일)과 여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난소낭종은 보통 크기가 작고, 양성이라 암은 아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긴다.
난소낭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몬 자극에 의한 배란이나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만성피로, 각종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교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폐경 후 새롭게 생긴 낭종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앓은 적이 있다면 제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난소낭종이 계속 커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한다”며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는 수술인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난소낭종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리 주기나 생리 양상에 변화가 생기면 진료받는 것이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초기에 난소낭종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임신 34주차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이후 초음파를 찍어본 결과, 태아 옆에서 낭종이 발견됐다. 그는 6주 전에 초음파 검사를 받았었는데, 당시에는 낭종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아이의 성장이 늦춰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는 난소에 있던 낭종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여성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분만했다. 다행히 아이는 큰 합병증 없이 태어났다. 이후 제거된 낭종에는 11L의 액체가 들어 있었고, 지름은 35cm에 달했다. 의료진은 “산모와 아이 모두 빠르게 회복을 했고, 큰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고 전했다.
난소낭종은 말 그대로 난소에 물이 찬 혹을 말한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있으며 배란(난자를 만들고 배출하는 일)과 여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난소낭종은 보통 크기가 작고, 양성이라 암은 아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긴다.
난소낭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몬 자극에 의한 배란이나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만성피로, 각종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교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폐경 후 새롭게 생긴 낭종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앓은 적이 있다면 제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난소낭종이 계속 커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한다”며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는 수술인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난소낭종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리 주기나 생리 양상에 변화가 생기면 진료받는 것이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초기에 난소낭종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