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정채연(27)이 해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정채연 인스타그램 캡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채연(27)이 해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정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여행 중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정채연이 먹은 아사이볼도 보였다. 아사이볼에는 여러 과일과 그래놀라가 들어있었다. 정채연은 2015년 데뷔 후 현재까지 한결 같은 미모를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가 여행 중에 먹은 아사이볼은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노화 방지·피부 미백에 효과적
정채연이 먹은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 바나나, 딸기 등을 함께 갈아 만든 아사이퓨레에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 꿀, 그래놀라 등을 토핑으로 얹어 만든 디저트다.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A&M대 연구에 따르면 아사이베리에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불용성 섬유와 함께 비타민C, 비타민E 같은 산화 방지 성분도 들어 있다. 딸기도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 피부 미백 등에 도움 된다.


◇꿀·그래놀라, 토핑으로는 피해야
다만, 판매용 아사이볼은 당 함량과 열량이 높아 과다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아사이볼에 들어가는 꿀, 그래놀라 등 때문이다. 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질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그래놀라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 곡물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꿀을 버무려 구워낸 것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30g)당 120~200kcal 사이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몬드·아보카도·치아씨드 올려 먹으면 도움
아사이볼을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재료를 조금 바꿔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놀라 토핑 대신 아몬드, 아보카도, 치아씨드 등을 올려 먹는 게 좋다. 아몬드는 식욕을 억제하며,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시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