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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남 작가 ‘바람의 시간’ 전시 포스터./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별관 1층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에서 윤종남 작가의 ‘바람의 시간’ 기획전을 선보인다.

윤종남 작가는 ‘2025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에서 선정돼 제3기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자연의 풍경이 담겨 있는 여러 회화 작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람의 시간’은 흘러가는 세월과 자연 만물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풍경을 담아낸다. 작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풍경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외부의 환경적 요소까지 표현했다. 산과 들의 저변에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부터 꽃과 나무를 자라나게 하는 시간의 흐름을 화폭에 새겼다.


윤종남 작가는 “기운찬 생명력과 감싸는 평온을 동시에 가진 존재는 자연 뿐”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을 오가는 많은 이들에게 치유가 되고 삶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박희철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윤종남 작가의 ‘바람의 시간’을 따라 걸으며 그 속에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위안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18년부터 예술 문화 소통 공간인 SMC Care Gallery를 통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