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력 손실은 소통과 사회생활 위축을 가속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보청기 사용 시 70세 전 치매 발병 위험을 6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글렌빅스 알츠하이머병·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69.9세 2953명을 대상으로 청력손실 및 보청기 사용 여부와 치매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보청기 사용 여부는 자가 보고를 통해 조사했고, 청력 손실과 보청기 사용 및 치매 발병 위험 분석은 70세 미만과 이상으로 나눠 시행했다. 추적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583명(19.7%), 이 중 245명(42%)이 청력검사 당시 70세 미만이었다.
연구 결과, 청력검사 당시 70세 미만이고 청력 손실이 발견된 후 보청기를 사용한 그룹은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발생 위험이 61% 낮았다.
또 청력 손실이 없는 그룹은 청력 손실이 있는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9% 낮았다. 나이, 성별, 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반영해 10년간의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프레이밍엄 뇌졸중 위험 점수와 교육 수준의 영향을 반영해도 이런 위험은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70세 이상에서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추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청력 손실에 대한 조기 개입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텍사스대 글렌빅스 알츠하이머병·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69.9세 2953명을 대상으로 청력손실 및 보청기 사용 여부와 치매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보청기 사용 여부는 자가 보고를 통해 조사했고, 청력 손실과 보청기 사용 및 치매 발병 위험 분석은 70세 미만과 이상으로 나눠 시행했다. 추적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583명(19.7%), 이 중 245명(42%)이 청력검사 당시 70세 미만이었다.
연구 결과, 청력검사 당시 70세 미만이고 청력 손실이 발견된 후 보청기를 사용한 그룹은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발생 위험이 61% 낮았다.
또 청력 손실이 없는 그룹은 청력 손실이 있는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29% 낮았다. 나이, 성별, 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반영해 10년간의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프레이밍엄 뇌졸중 위험 점수와 교육 수준의 영향을 반영해도 이런 위험은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70세 이상에서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추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청력 손실에 대한 조기 개입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