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2분기 영업익 56억… 전년比 4.8% 증가​​
토니모리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2.9%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2.7%, 4.8% 증가했다.
토니모리는 2분기 국내외 화장품 판매, 화장품 OEM/ODM 등 고른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채널의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채널에서는 주력 국가인 미국과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 속에 현지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주력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장품 OEM/ODM 자회사 메가코스는 매출액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수요 확대로 주요 고객사의 제품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닥터지,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출원
닥터지가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의 높은 차단력과 가벼운 사용감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제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증제(점도를 높이는 성분)나 유화제의 사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사용감이 무거워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닥터지 연구진은 물속에 기름이 들어있는 수중유형(O/W) 제형에서 오일 부분에 점증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해당 기술 개발로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제형의 안정성,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까지 모두 구현이 가능해졌다.
닥터지는 이번 출원을 비롯해 향후에도 자외선 차단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긴꼬리햇빛(UVA1)’을 차단하는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 ‘비타 클리어 선세럼’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이시스메디칼, ‘BAAS Santiago 2025’서 리니어지 선보여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메디컬 컨퍼런스 ‘BAAS Santiag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본 행사를 통해,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리니어지(LinearZ)’를 선보였다. 특히 첫 날에는 ‘HIFU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라이브 데모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용의학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리니어지의 주요 기능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BAAS 2025 참가는 중남미 시장에 리니어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주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킨1004, 영국·필리핀·호주 오프라인 입점 확대
​스킨1004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영국에서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인 ‘스페이스 NK(Space NK)’의 17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스페이스 NK는 럭셔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가 다수 진출한 대표 유통 채널로, 이번 입점을 통해 스킨1004는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대형 뷰티 유통업체 ‘얼타뷰티(Ulta Beauty)’가 스페이스 NK를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유통망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필리핀 시장에서도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H&B 대표 리테일 체인인 ‘왓슨스(Watsons)’ 19개 매장에 순차 입점하고, 연말까지 1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빈슨스(Robinsons)’, ‘랜더스(Landers)’ 등 주요 리테일 채널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
호주에서는 지난 7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미니소(MINISO)’의 11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신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