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가 로버트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논문 철회 요구에 불응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내과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내과학연보(AIM) 편집장인 토머스제퍼슨 의대 크리스틴 레인 교수는 “연구 논문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케네디 장관이 제기한 문제가 일정 부분 연구의 한계를 지적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연구에서 발견한 내용을 무효화할 수 없으며 과학적 부정행위의 증거도 없다”고 했다.
지난 7월 미국내과학연보에는 백신에 들어간 알루미늄이 자가면역 질환, 아토피, 알레르기, 신경 발달 장애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20년 이상에 걸쳐 약 120만명의 어린이를 분석했다.
이에 케네디 장관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트라이얼사이트뉴스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해당 연구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구는 알루미늄 관련 위험이 큰 어린이를 의도적으로 제외함으로써 결과가 이상이 없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과학이 아닌 제약업계의 기만적인 선전 도구로 기능할 뿐, 심각한 결함을 보유한 연구다”고 했다.
케네디 장관의 이 같은 요구는 반(反)백신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오랫동안 백신에 대한 불신을 표명해 온 케네디 장관은 알루미늄이 함유된 백신에 대해서도 정책적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알루미늄이 자가면역 질환, 알레르기 등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였다.
한편, 미국 보건복지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장관이 논평을 통해 말한 것 외에는 추가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내과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내과학연보(AIM) 편집장인 토머스제퍼슨 의대 크리스틴 레인 교수는 “연구 논문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케네디 장관이 제기한 문제가 일정 부분 연구의 한계를 지적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연구에서 발견한 내용을 무효화할 수 없으며 과학적 부정행위의 증거도 없다”고 했다.
지난 7월 미국내과학연보에는 백신에 들어간 알루미늄이 자가면역 질환, 아토피, 알레르기, 신경 발달 장애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20년 이상에 걸쳐 약 120만명의 어린이를 분석했다.
이에 케네디 장관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트라이얼사이트뉴스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해당 연구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구는 알루미늄 관련 위험이 큰 어린이를 의도적으로 제외함으로써 결과가 이상이 없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과학이 아닌 제약업계의 기만적인 선전 도구로 기능할 뿐, 심각한 결함을 보유한 연구다”고 했다.
케네디 장관의 이 같은 요구는 반(反)백신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오랫동안 백신에 대한 불신을 표명해 온 케네디 장관은 알루미늄이 함유된 백신에 대해서도 정책적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알루미늄이 자가면역 질환, 알레르기 등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였다.
한편, 미국 보건복지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장관이 논평을 통해 말한 것 외에는 추가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